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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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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칭찬교육(1)

작성자
**
수정일
2002-01-29
조회수
7755
미국 아이들은 누구나 하루 한 번씩은 반드시 칭찬을 받는다.

정리를 잘해서, 인사를 잘해서, 큰소리로 대답해서....사소한 일이지만 칭찬을 받은 아이는 하루가 즐겁다.

아이가 유치원에서 시시한 발표회를 하거나 작은 선물을 만들어 올 때도,

엄마들은 그 자리에서는 물론이고, 가족이 다 모인 식사시간에도 반드시 칭찬해준다.

아이가 말썽을 부리거나 부진할 때도 우선 장점을 찾아 칭찬부터 해주고 어떠한 점 한 가지만 고치면 좋겠다고 말해준다.

누구든지 잘못을 저지르면 우선 긴장하게 되는데, 그런 사람에게 큰 소리를 치면 오히려 의욕이 없어지고 반발심만 더 생긴다.

그러나 칭찬을 받으면 미안하다는 마음을 갖게 되고 더 잘하려고 한다. 칭찬 교육법은 학교나 유치원에서도 보인다.

교사들은 항상 사탕을 많이 가지고 다니면서 아이들에게 숙제를 안 해오면 혼난다고 말하지 않고, 숙제를 잘해 오면 사탕을 주겠다고 말한다.

잘못했을 때 혼내기보다는 잘 하면 크게 칭찬하는 것이 그들의 교육방식인 것이다.

특히, 학생들을 절대로 직접 비난하지 않으며, 문제아에게도 우선 그 아이의 장점부터 부각시켜 준다.

이런 교사의 칭찬 한 마디는, 아이가 자신의 특기를 살려 나중에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게 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어떤 유치원에서는 1주일에 1시간씩 아이들이 돌아가면서 학급친구의 장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그러면 "그림을 잘 그린다", "청소를 잘 한다"와 같은 흔한 칭찬에서부터 "신발 끈을 잘 맨다",

"목소리가 듣기 좋다"와 같이 독특한 칭찬도 나온다. 이런 칭찬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과 친구의 개성을 발견하기도 하고, 우정도 돈독하게 만든다.

학급 분위기도 훨씬 화기애애해지니까 교사에게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한 연구에서는, 필요 이상으로 칭찬을 남발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온다고 지적한 바 있다.

출처 : 이 정보는 [세계엄마들의 일등육아법] (김상숙 지음, 세상모든책)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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