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과태료 부과 및 경고판 부착, 감시카메라(CCTV)․화분설치 등 각종 단속과 계도활동을 전개 하였으나 무단투기가 줄어들지 않음에 따라 종전의 부정적 경고성 이미지 등 네거티브적인 방법을 지양하고, 주민이 스스로 느끼고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양심을 일깨우는 방법으로 방향을 전환한 것으로

◑ 선한 양심을 강조하기 위해 하트모양의『양심의 등불』을 설치하고, 등불 아래에 사람마다 본래부터 가지고 있는 선(善)한 성품을 일깨울 수 있는 마음에 와 닿는『마음의 글』을 사진과 함께 설치하였다. 양심등불은 밤에 주변을 밝혀 불법행위가 훤히 드러나고 마음의 글을 읽으면서 불법행위가 맘에 걸리도록 했다.  같은 목적으로 설치되는 양심거울이 밤에는 효과가 없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 특히 종전의 부정적 경고성 이미지 등의 방법을 지양하고 스스로 느끼고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양심을 일깨우는 방법으로 방향을 전환한 결과 무단투기가 획기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평이다.

◑ 주민의 심금을 울리고 행동을 되돌아보게 함으로써 불법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특히, 무단투기가 주로 야간에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야간에도 주변을 환하게 밝힘으로써 사람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본래의 청정하고 구족한 마음자리인 양심을 일깨움은 물론 주택가 뒷골목 환경개선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 구 관계자에 따르면 『시범 운영결과 무단투기가 획기적으로 근절되어가고 있으며, 주민들의 기초질서 의식에서도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시범설치 결과 운영상 문제점 및 효과 등을 분석하여 하반기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며, 이외도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