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를 녹이는 아름다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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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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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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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아름다운 이웃들의 이야기
⊙ 대형생활폐기물 수거작업을 하던 환경미화원이 현금 30만원을 발견, 주인에게 돌려준 훈훈한 미담이 전해졌다.
◑ 지난 18일 광진구 자양2동에 사는 하연복씨는 집앞에 대형폐기물로 책상을 내놓았다. 다음날 대형폐기물 수거작업에 나선 자양2동 소속 환경미화원 책상서랍속에서 미처 정리하지 못한 30만원을 발견, 이를 주인에게 바로 돌려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돈을 찾게 된 주인이 일흔이 넘는 연세의 어르신이기에 그 고마움이 더 크다. 이번 선행의 주인공은 자양2동 지역의 대형생활폐기물 수거를 맡고 있는 24년 근속의 윤양순(58세)직원.
◑ 광진구에는 어려운 여건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들의 선행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003년에는 같은 자양2동 지역의 생활쓰레기 수거를 담당했던 환경미화원이 1,000여만원이 들어있는 돈가방을 발견, 바로 파출소에 신고하여 주인에게 되돌려 준 사례가 있다.
◑ 구청 관계자는 『 환경미화원들이 어려운 근무여건에서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누구보다도 진실된 사람들이 많다. 아마 다른 미화원이 돈을 주웠어도 바로 주인을 찾아주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