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구청장:정송학)는 전국 최초로 ON-LINE을 통해 구민의 지혜와 의견을 수렴하여 구정에 반영하는 “Cyber 옴부즈만”을 지난 2004년도부터 운영하고 있다.

◑ Cyber옴부즈만 제도는 주민들로 구성된 민원청취 위원들이 이웃 주민으로부터 수렴한 각종 생활불편 사항이나 구정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구홈페이지 "Cyber 옴부즈만" 코너에 제안하고 이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는 이른바 구정 여론모니터 제도로 주민이 일생생활을 하면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또한 행정의 수요자인 주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시행하게 된 제도이다.

◑ 기존의 민원청취 옴부즈만 제도와 크게 다를 바 없지만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이 모든 과정들이 Cyber 상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이들이 Cyber 상에서 주로 하는 일은 구에서 구정 각 분야에 대한 과제를 선정하여 제시하면 그 과제에 대한 의견과 개선사항을 제출하는 의무적인 일(과제제시)과 생활 주변의 불편 및 개선사항과 구정에 대한 의견을 수시로 홈페이지에 올리는 자율적인 일(상설신고) 등 크게 2가지이다. 이에 따라 구에서는 Cyber 옴부즈만 위원들의 신고내역을 분석하여 분야별 시정 및 개선이 가능한 신고사항은 해당부서에 통보, 조치하는 등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 각 동별 2명 내지 3명을 기준으로 선정된 42명의 Cyber 옴부즈만 위원들은 주민과 區간의 다리역할을 하며 지난 6개월 동안 주제별 신고 ▷ 여름장마철 수해방지에 관한 대책(7,8월) ▷ 가을맞이 환경정비에 관한 대책 (9,10월)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 (11,12월) 등 과제에 대해 67건의 의견을 제시하였다.
또한  일방행정분야, 교통분야, 건축분야, 도로·하수분야, 환경위생분야, 공원녹지분야, 생활체육분야, 건설행정분야에 걸쳐서 총 96건의 상설신고를 접수하였다. 그 중 가을맞이 환경정비와 관련해서 ▷ 대로변 대형화분의 관리를 각 동별로 지정 ▷ 길가에 낙엽수거용 봉투나 함 설치,  지역경제활성화와 관련해 ▷아파트형 공장이 있는 타구청을 벤치마킹하여 소자본의 창업자들이 자립여건 조성 ▷ 재래시장상인 친절교육 실시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접수되었다. 
  
◑ 구에서는 매월 위원들의 자율적인 상설신고에 대해서는 건당 50점, 의무적인 과제별 신고에 대해서는 건당 100점의 point가 부여되고 의무 과제를 제출하지 않았을 경우는 마이너스 point가 부여되는 등 위원별 실적이 Cyber point로 관리되며. 분기별로 위원 개인의 point 누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의 누적 포인트가 2,150포인트에 이를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한 위원도 있다.

◑ 이와 관련, 구는 27일 2시 기획상황실에서 2006년 하반기 Cyber 옴부즈만 평가보고회를 개최한다. 2006년도 하반기동안 광진구를 위하여 성심성의껏 활동해준 온라인상의  Cyber 옴부즈만 위원의 건의사항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열어 활동이 적극적인 위원에게 인센티브 시상과 함께 위원들의 노고를 위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