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구청장:정영섭)는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교통대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어린이대공원 주변에 대한 주차관리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 어린이날만 되면 가족단위로 평균 40만여명의 시민이 어린이대공원을 찾으면서, 이 일대에 극심한 교통혼잡과 주차난을 초래함에 따라 구는 이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교통 및 주차관리 특별대책을 마련하였다.

◑ 특히, 대공원 주변지역의 주차난을 획기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광진구청 주차장은 물론, 건국대학교와 세종대학교의 주차장 그리고 경복초등학교 운동장을 개방하여 총 1,800면의 주차장을 확중했다. 이에 따라 어린이대공원 주차장 3개소 900면을 합해 총 2,700대 규모의 주차공간이 확보된 것.

◑ 한편, 특별관리 대상지역은 어린이대공원 정·후문 및 어린이회관 정문앞, 광나루길, 능동로, 천호대로 등 4개 간선도로 주변, 능동·구의2동· 군자동 주택가 이면 도로 등이다.

◑ 먼저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혼잡을 개선키 위해 광진경찰서 및 녹색어머니회 등과 협조, 주차질서를 위한 안내요원을 고정배치하고 행락차량 불법주차 계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동유도를 거부하는 차량 및 도로소통에 지장을 초래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견인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 또한, 대공원 주변 이면도로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공무원, 주차관리원, 공익근무요원을 배치, 인근 주차장 이용방법, 단속등에 대한 안내문을 배포할 예정이며 당일에는 단속보다는 계도위주의 활동을 펼치며 주민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 이와 함께 어린이날 한시적으로 개방되는 경복초등학교 운동장 내 주차장 150면, 광진구청 주차장 50면에는 무료 주차를 할 수 있으며 건국대(1,000면) 및 세종대(600면) 주차장을 이용할 시에는 소정의 주차요금을 지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