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도 얼마남지 않았고 겨울방학을 앞둔 이때 스키장, 눈썰매장도 좋지만 가족과 함께 한해를 조용히 마감하고 또 새해를 맞으면서 음악이 흐르고 배우들의 땀방울이 감동적인 공연장 나들이는 어떨까?

⊙ 광진문화예술회관이 한해의 마지막 달인 12월과 2006년 새해 첫 달, 온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마련했다.

◑ 지난 11월 26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창작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는 크리스마스를 전후하여 곡 봐야할 공연. <마리아 마리아>는 예수를 유혹하는 대가로 밑바닥 생활을 청산하고 로마행을 꿈꾸는 창녀 마리아의 이야기로 2004년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작품상, 여우주연상, 작사/극본상, 음악상 등 4개 부문에 수상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뮤지컬이다. 관람료는 R석 55,000원/S석 45,000원

◑ 또 이달 15일부터 31일 오후 2시와 오후 4시에는 어린이 과학체험 뮤지컬, <사고뭉치 뉴턴>을 소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전석 15,000원

◑ 특히, 세계적인 연주자이면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누구보다 앞장서온 바리톤 김동규가 오는 1월 13일 저녁 7시 30분 나루아트센터의 <신년음악회>가 준비돼있다.  새해 첫 무대가 될 이번 음악회에서 김 동규는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으로 많은 클래식 애호가들을 설레게하고 있다.
R석 33,000원/S석 22,000원/A석 11,000원

◑ 이밖에 1월 19일부터 2월 5일 사이에는 12개월 이하의 유아들도 입장가능한 뮤지컬 <미피의 남극탐험>이 어린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R석 30,000원/S석 25,000원/A석2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