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양념한 김장김치, 그 맛이 일품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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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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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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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납 김치에 이어 기생충알 검출로 ‘한·중간 김치전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어김없이 김장철이 다가왔다.
직접 담가먹겠다는 주부들로 인해 국산 배추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고...
이런 가운데 가장 피해를 보고 있는 사람은 저소득층 주민들.
그동안 각종 단체 및 부녀회에서 지원되던 김치 공급이 중단되거나 다른 반찬으로 대체되어 “반찬이라곤 김치밖에 없어”라는 말이 이젠 옛말이 되었다.
◑ 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국산재료를 사용해 김장 김치를 정성스럽게 직접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 김장철을 맞이하여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동안 능동 어린이회관 주차장에서 열리는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주기’ 행사가 그것.
◑ 사회복지법인 “사랑의 집”에서 후원하고 광진구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겨울철 필수 반찬인 김장김치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어 훈훈한 이웃사랑을 전해준다는 게 취지다.
◑ 금년 사랑의 김장김치는 전날인 15일,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배추 3,500포기, 무 1,000개를 구입하여 16일과 17일 각 동별 부녀회원 총 182명의 정성으로 이틀에 걸쳐 만들어지며 관내 장애인시설, 노숙자 보호시설 등 5개 시설과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세대 1,482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 불우이웃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주기’
▶일 시 : 2005. 11. 16(수) ~ 17(목)
▶장 소 : 능동 어린이 회관 주차장
▶주 관 : 광진구 새마을 부녀회(회장: 남옥희)
▶김장물량 : 배추 3,500포기, 무 1,000개
▶배부대상 : 관내 장애인시설, 노숙자 시설,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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