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발상지,
 수천년에 걸친 동서문명의 크로스로드,
 태양과 바다, 산, 호수 등 풍요로운 자연의 혜택을 받은 곳.
 터키와 함께 세계로.....
 
⊙ 광진구(구청장:정영섭)와 국제자매도시인 터키 에레일리구 구지사와 구청장등 총 19명의 대표단이 14일 7박8일 일정으로 광진구를 방문한다.

◑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에레일리구청장의 공식초청에 의한 정영섭 구청장의 터키 방문에 따른 답방 형식으로, 지난 2004년에 선출된 에레일리구 아흐멧 오즈도안 구청장의 최초 방문이기도 하다.

◑ 지난 2001년 ‘광진구·에레일리구 우호협력 협정 체결’조인식을 가진 이래, 양 도시는 광범위한 정보교환 및 관계 공무원 상호 방문, 경제교류 협력증진을 위한 민간교류 지원, 교육·문화·관광 및 스포츠분야에서 상호교류를 활발히 해왔다.

◑ 특히 광진구는 에레일리구에 약 3,735평 규모의‘광진우호공원’을 조성하고 한국의 전통정자인 팔각정을 세워 “광진정”이라 이름을 붙여 이곳을 찾는 현지 터키인들에게 한국의 전통과 미를 알리고 광진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다.

◑ 에레일리구 대표단은 14일 오후 1시 15분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 8일 동안 건국대학교, 구의회, 광장동운동장부지, 자양골목시장, 롯데마트 등 관내 주요 시설을 관람하고 주한 터키대사관, 이슬람사원, 터키문화원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 또한 17일, 11시에는 관내 구남초등학교와 카밀아탈라이 초중학교 간 자매결연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카밀아탈라이 초중학교는 6. 25 참전용사인 카밀아탈라이 소령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학교로, 지난 상반기 터키 방문 때 광진구에서는 2,5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이 학교의 장애 학생들이 이용할 15인승 승합차를 무상으로 기증한 바 있다.

◑ 19일 대표단은 KTX를 이용, 부산에서 하루 일정을 보내고, 21일 7일간의 공식 일정을 마치고 인천 국제공항을 출발할 예정이다.

◑ 터키 콘야시 에레일리구는 콘야시 28개구 중의 하나로 지중해부와 중부가 교차하는 TOROS산맥의 기슭에 위치해 있다.
2,189㎢의 면적에 11만8,900여명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곡물농업과 양, 소 사육사업이 발달해 있고, 사과, 살구, 배, 도토리, 버찌 등은 우리나라에도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