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활성화 모범구로 선정, 재래시장이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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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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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0월부터 추진돼 온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 결실 맺어
재래시장 활성화 모범구로 선정, 주민들 발길 되돌려!
⊙ 광진구(구청장:정영섭)는 서울시에서 시행한 2005년도 재래시장활성화 자치구 인센티브 평가에서 2003년 “모범구”, 2004년 “우수구”에 이어 올해에도 “모범구”로 선정,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재래시장 환경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 곳을 다시 유통산업의 중심지로 되돌리려는 광진구와 지역 상인들의 의지와 노력이 결실을 보게된 것.
◑ 기존의 재래시장들은 현대화·대형화되고 있는 유통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노후한 건물 및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아왔던 게 사실이다.
◑ 구는 이러한 이유 등으로 침체에 빠진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적극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노룬산골목시장을 비롯한 관내 7개 재래시장에 대한 현대화 사업에 나서게 됐다.
◑ 구는 총 66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리모델링(노룬산등록, 광성시장) 2곳, 환경개선사업(노룬산, 영동, 자양, 중곡제일시장) 4곳, 경영활성화(신성시장) 1곳을 이뤄냈다.
◑ 특히 자외선 차단율 70%이상인 지붕소재를 선택, 자양골목시장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화재에 강한 불연재 지붕(유리섬유막)으로 제작되어 불에 타지 않고 복사열을 차단하여 온실효과를 방지할 수 있게 하였으며 노룬산, 영동교 골목시장은 폴리카보네이트 시트 표면에 빛에 강한 광촉매 코팅을 한 지붕자재를 사용하여 먼지 및 배기가스에 대한 오염을 장기적으로 방지하고 대기오염 및 자외선에 의한 표면 퇴색(황변화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였다.
◑ 환경개선 외에도 경영에 있어서의 현대화가 눈에 띈다. 구는 중곡제일골목시장을 시범으로 구입금액의 3.3% 범위내에서 쿠폰을 지급, 시장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용쿠폰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광진구 전시장과 연계하여 공용쿠폰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 이러한 재래시장현대화 사업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었다.
영동교 골목시장의 경우 지장전주 이설에 따른 점포주 반대와 사업구간내 건물주와 상인간 명도소송 문제로 1년 6개월간 사업을 지연하며 난항을 겪어왔다. 이에 구에서 직접 발벗고 나서 점포주를 개별적으로 설득하고 명도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