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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타고 단풍구경, 감동이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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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5-10-28
조회수
2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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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쁜 시간을 쪼개어 어려운 이웃의 발이 되어 주길 자처해 온 광진구(구청장:정영섭)자원봉사센타 차량지원봉사단이 중증장애인들과 함께 가을 나들이를 떠난다.


 ◑ 몸이 불편하여 제대로 된 야외 나들이 한 번 못해 본 중증장애인들을 데리고 1일 아침 9시 광진문화예술회관에 집합한 다음, 9시 30분 양평으로 출발한다.  


 ◑ 강물에 비친 모습이 더욱 고운 단풍을 구경하며 드라이브도 즐기고, 자원봉사자들이 미는 휠체어를 타고 바깥공기도 쐬며, 마음이 하나되는 날이기를 기대해 본다. 
               
 ◑ 이번 행사는 새마을 교통봉사대 광진지대(지대장 김상권) 회원들이 45인승 관광버스 1대의 지원과 함께 제반 경비 일체를 부담한다.


 ◑ 새마을 교통봉사대에서는 1999년 1월부터 저소득 아동들을 위한 눈썰매장 나들이와 수영장 나들이를 비롯하여, 저소득 독거노인 나들이, 장애인 나들이 등 년 4회씩 총 20여 차례에 걸쳐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 몸이 불편한 소외된 이웃을 자신의 형제자매를 아끼는 애뜻한 마음으로 이 행사를 진행하는 김상권 지대장은 『이러한 활동으로 장애인들의 입가에 웃음이 머물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하고 더 열심히 봉사활동에 임하게 된다』며 『차량지원봉사단원들은 평소 버스를 운전하는 기사들의 모임으로 한달에 1회만 가능한 월차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장애인 단풍나들이
 ○ 일시 : 2005년 11월 1일(목) 오전 9시
 ○ 장소 : 경기도 양평 일대
 ○ 대상 : 장애인 35명, 자원봉사자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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