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뀌었는데도 돌아다니며 주민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철없는 가을 모기들! ~ 긴장 좀 하자~

⊙ 광진구(구청장:정영섭)보건소가 철없는 가을 모기와의 한판 전쟁을 벌인다.
이름하여 “가을모기 박멸 대작전”.

◑ 최근 기후 온난화 현상과 각종 난방시설 때문에 아파트, 주택가 골목, 대형 상가 등에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 철없는 모기로 인해 잠 못 이루는 주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 이에 광진구 보건소는 이달부터 내년 4월을 “모기 박멸 대작전” 기간으로 정하고 이의 일환으로 20일 기획상황실에서 아파트단지 관리소장, 다중이용시설 관리자, 각동 자율방역봉사대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없는 모기 박멸을 위한 장비 및 약품 전달식을 개최한다.

◑ 이날 아파트 70개 단지와 다중이용시설 6개소, 전 동사무소에 총 22대의 신형 자동살충분무기와 34대의 모기유인살충기, 109대의 휴대용 분무기 등 최신형 방역장비 및 소독 약품 738병이 지원된다.

◑ 전달식에 이어 이전의 골목길 전체 연막소독 방법에서 모기서식지 중심의 살충·살균 분무소독으로 방역소독방법이 개선되었다는 내용을 중심으로한 친환경적 소독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 이후 구청광장으로 장소를 옮겨 장비전문강사를 초빙, 최신 방역장비 사용법 및 약품 안전 취급 요령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특히 오토바이 16대에 장착된 자동살충분무기의 사용법과 유의점 등에 대한 상세 교육과 시연 교육이 펼쳐진다.

◑ 구관계자는 『이와같이 구 전체 아파트 단지 등에 최신형 장비를 지원하는 것은 전례를 찾기 힘든 일로 이를 이용하여 광진구 전역에 걸쳐 동시 다발적으로 모기를 박멸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뿐만아니라, 27일을 “방역소독의 날”로 정하고 주민 스스로 아파트 단지와 다중이용시설 지하 및 모기 서식지에 대한 자체소독을 실시케하고 자율방역봉사대원들을 활용하여 오후 4시부터 골목길 등 동별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스피드 방역단이 출동하여 유수지, 중랑천, 뚝방길 등을 돌며 구 전체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 제한된 공간에서 365일 효과가 탁월한 모기유인살충기를 아파트 등 건물 지하공간 내에 설치하여 24시간 내내 모기성충을 구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