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없는 가을모기 박멸 대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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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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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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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뀌었는데도 돌아다니며 주민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철없는 가을 모기들은 앞으로 긴장 좀 해야할 것 같다.
⊙ 광진구(구청장:정영섭)보건소가 철없는 가을 모기와의 한판 전쟁을 벌인다.
이름하여 “가을모기 박멸 대작전”.
◑ 최근 기후 온난화 현상과 각종 난방시설 때문에 아파트, 주택가 골목, 대형 상가 등에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 철없는 모기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 이에 광진구 보건소는 이달부터 내년 4월을 “모기 박멸 대작전” 기간으로 정하고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구 전체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 모기 서식지, 다중이용시설, 전 동사무소에 150대의 신형 자동살충분무기와 100대의 모기유인살충기 등 최신형 장비 및 분무용 살충·살균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 구관계자는 『이와같이 구 전체 아파트 단지 등에 최신형 장비를 지원하는 것은 전례를 찾기 힘든 일로 이를 이용하여 광진구 전역에 걸쳐 동시 다발적으로 모기를 박멸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지원될 신형 자동살충분무기를 사용하여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모기유충을 구제하고 아파트 등 건물 지하공간 내에는 모기유인살충기를 설치하여 24시간 내내 모기성충을 구제함으로써 주민불편사항 해소는 물론 주민의 전염병 예방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 특히 방역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모기를 퇴치하는 모기유인살충기는 특수자외선램프 및 CO₂가 스스로 모기를 유인 팬으로 흡입 후 회전 칼날로 분쇄시키는 원리로 해충 잔재는 제품 하단부로 위생적으로 배출하여 24시간 모기성충구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한편, 주민신고 접수 후 3시간 이내에 현지에 출동하여 소독을 하는 스피드 방역단의 활약도 기대해 볼 만하다. 차량 2대에 2개반 6명으로 구성된 스피드 방역단은 24시간 방역체제를 갖추고 신고를 받는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살충·살균 분무소독을 실시하여 민원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구는 아파트단지 관리소장 및 각동 새마을방역봉사단을 대상으로 최신 살충분무기 사용법과 약품 안전취급 요령을 교육하고 최초 시범지역을 지정·운영하여 효과가 좋을 경우 2006년에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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