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구청장:정영섭)는 아동의 발달 문제를 진단하고 치료법을 가르쳐주는 아동발달지원센터를 25일 개원한다.

◑ 이 센터는 정서 및 행동, 발달, 사회성 등에 어려움을 지닌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의 수준과 특성에 적합한 치료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아동의 정서적·인지적·신체적 기능의 전반적 발달과 사회성 향상을 돕고자 마련되었다.

◑ 광진구 중곡종합사회복지관 2층 111평 규모에 정신지체, 정서장애아를 위한 인지치료실과 언어지체아를 위한 언어치료실, 심리와 정서장애 등 전반적 발달 장애를 겪고 있는 아동을 위한 놀이치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사회복지사 3명과 감각통합치료사, 언어치료 강사가 다양한 치료와 사회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장애아동의 균형잡힌 발달을 도울 예정이다.

◑ 센터의 이용을 원하는 발달장애아동의 부모는 일차 부모면담 후 아동에게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 인터뷰 과정을 통해 아동의 특성에 적합한 치료에 들어간다.
심리치료, 인지치료, 언어치료, 치료놀이, 감각통합 등 총 5개의 개별 치료프로그램을 40분 ~ 1시간동안 운영하며 각 프로그램 당 매회 20,000원의 회비를 받는다.

◑ 또한 사회재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일반 아동들과 함께 그림그리기, 만들기, 동화구연을 하며 사회성을 자연스럽게 키우는 통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 중곡 아동발달지원센터는 지역내 장애아동 상담기관과 심리치료 기관의 부족과 등록된 장애아의 수가 타 지역보다 높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였을 때 지역주민의 복지욕구를 상당히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