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구청장:정영섭) 구립 화송어린이집이 40년된 노후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 31일 개원식을 갖는다.

◑ 화양동 지역의 보육수요 해소와 여성들의 사회참여 증가에 따른 육아대책의 일환으로 1994년 5월 최초로 개원한 화송어린이집은 개원당시 70평 규모의 2층 개인집에서 시작하였다.

◑ 건물이 40년이나 되어 워낙 노후된지라 지난해 신축을 결정하고 약 7개월에 걸친 공기와 6억3천8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연면적 337.37㎡(102평)에 지상 4층 규모로 이달 10일 신축을 완료하였다.

◑ 화송어린이집은 현재 재단법인 대한불교조계종유지재단 위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6명의 보육교사들이 각 연령층의 어린이들에게 가베, 몬테소리, 오르다 등의 다양한 교육과 영어, 국악 등의 특기교육을 실시하고 하루에 한번씩 놀이터에서 실외활동을 하여 어린이들의 소근육 발달을 돕고 있다.

◑ 현재 52명의 아동을 보육하고 있으며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는 6개반 64명으로 증원, 운영할 예정이며 옥상에는 꽃밭을 조성하여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이와관련, 오는 31일 오후 3시, 구립 화송어린이집 신축 현장에서 정영섭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학부모, 주민 등 80여명을 초청하여 새집으로의 이전을 축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