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봉사현장의 목소리 오롯이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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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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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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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진구(구청장:정영섭)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자원봉사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담 은 수기집을 발간,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봉사 자들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글과 사진을 모아 『봉사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라는 제목의 수기집 을 발간하게 된 것.
◑ 총 110페이지에 이르는 이 수기집은 지난 6 월부터 7월까지 2개월의 공모기간을 통해 제출된 수기 35편을 성인자원봉사자, 청소년봉사자 2부문으로 구분하여 제작되었다.
◑ 이와관련, 구는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10편의 우수작을 선정하고 오는 7일 예정인 자원봉사평가대회에서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과 우수상 3명, 장려상 4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귀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며’란 제목으로 대상을 수상하게 된 김경남(50세, 중곡동) 자원봉사자는 1999년 이웃사랑 학원봉사단으로 등록하여 지금까지 많은 저소득 아동들을 무료로 지도하고 있는 보습학원 원장이다.
◑ 본인의 어려웠던 성장기를 되돌아보고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해 줄 수 있는 일은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학원에서 무료로 학습지도를 해 주는 것이란 생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능력이 되는 한 계속해서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결심을 글에서 밝히고 있다.
◑ 광진구 자원봉사센터 구혜영 팀장은 『그동안 봉사활동은 숨어서 해야 하는 것이고, 다른 사람에게 드러나면 안되는 것으로 인식되어 있어 수기집을 발간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며『그러나 이 수기집을 통해 봉사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만 하고 있던 주민들에게는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결심의 계기가 되고, 현재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많은 봉사자들에게는 자긍심과 자부심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올해 두번째로 발간된 이 수기집은 자원봉사활동이 우리 사회에 더 깊이 뿌리내리고 확산되는 계기가 되며 또한 다른 봉사자들의 경험을 통해 향후 봉사활동 계획을 수립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