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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겨울나기, 따뜻한 옷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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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4-11-22
조회수
3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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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이 다가오면 주택의 정원이나 공원 등에 자라고 있는 크고 작은 나무들이 겨울을 나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


⊙ 이에 광진구(구청장:정영섭)는 22일 아차산생태공원에서 추위에 약한 나무들을 보호하기 위한 짚싸기 행사를 개최한다.


◑ 모과나무, 감나무, 배롱나무(백일홍) 등 100여종에 이르는 나무들이 동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하기 위함이다.


◑ 또한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하면 나무에서 활동하던 해충들이 땅속으로 이동을 하는데 이동하는 중간지점인 나무의 줄기에 잠복소(해충포집기)를 설치하는 작업도 실시한다. 설치된 잠복소로 해충을 유인했다가 이듬해 봄에 이를 불태워 제거하면 된다.


◑ 이와함께 짚으로 엮은 이엉으로 아차산생태공원 내에 있는 정자 2곳의 지붕을 씌우고 할미꽃 등의 초화류 위에 폭 1m ~ 10m정도의 거적을 덮어주어 한풍이나 추위로부터 보호해 줄 계획이다.


◑ 구는 공공근로자를 포함, 1일 20여명을 투입하여 22일 아차산생태공원을 시작으로 3일 동안 관내 35개소의 공원녹지시설 내 850주의 나무에 볏짚을 감아줄 예정이다.
 ◈ 추위에 약한 나무에 옷입혀주기 행사
  ▶ 일    시 : 2004. 11. 22(월)
  ▶ 장    소 : 아차산생태공원
  ▶ 참가인원 : 공공근로를 포함 20여명
  ▶ 행사내용 : 겨울철을 맞아 모과나무, 감나무, 배롱나무 등 추위에        약한 나무들에 짚 등으로 옷을 입혀 나무들이 겨울 내내 동해에        잘 견뎌낼 수 있도록 월동행사 개최
   행사1)모과나무, 감나무, 배롱나무 등 동해에 약한 수목 짚싸기 100여주
   행사2)활엽수 등 기타수종 200여종에 병충해 잡기 위한 잠복소 설치
   행사3)초화류 공석(거적) 덮기
   행사4)생태공원 내 정자이엉 덮기 2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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