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구청장:정영섭)는 이달부터 건강하고 행복한 결혼을 위한 혼인 전 건강 검진을 실시한다.

◑ 검진 항목은 B형 간염을 비롯하여 성병, 고혈압, 당뇨 등 총 10개 항목이며 여성은 풍진 검사를 추가로 받을 수 있고 원하면 남녀 모두 에이즈 검사도 받을 수 있다.

◑ 검사를 통해 이들 질환을 조기발견, 치료 및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치료, 예방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취지이다.

◑ 검사를 희망하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및 20~40대 남녀는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고 연중 수시로 실시하며 수수료는 3,610원이다.
결과는 검사 실시 일주일 후 구청 건강검진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구는 성병이나 결핵 등 이상자 발견 시 등록하여 치료할 것을 유도하고 정밀검사 및 치료 필요시 2차 병원으로 안내하여 치료하도록 할 계획이다.

◑ 구관계자는 『결혼 계획이 있는 경우 반드시 혼인 전 건강 검진을 받아 본인, 배우자의 건강을 사전에 점검함으로써 2세의 유전적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설계의 밑거름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