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예방 접종 시즌이 다가왔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주위에 코를 훌쩍거리거나 목이 잠겨 말을 못 잇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독감이 유행할 날도 머지않았다는 신호다.
겨울철 불청객인 독감은 한번 걸리면 치사율이 30%를 넘는 무시무시한 질환이지만 백신 접종만으로도 감염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데...

⊙ 광진구(구청장:정영섭) 보건소에서는 겨울철과 환절기에 많이 발생하는 인플루엔자의 예방관리를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 예방접종은 11월 1일부터 3일까지이며 65세이상 노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폐질환 및 심장질환자, 당뇨·고혈압·신장·악성종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자(반드시 소견서 지참)둥 우선접종대상자 위주로 구청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 보건소 관계자는 혼잡을 피하기 위해 △11월 1일에는 중곡동, 능동, 군자동  주민  △11월 2일에는 구의동, 광장동 주민  △11월 3일에는 노유동, 자양동, 화양동 주민 등 동별 일정표에 맞춰 내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 광진구보건소에서는 백신을 다량 확보하고 동별 예방접종 기간 이후인 11월 4일부터는 보건소 2층 예방접종실에서 예방약 소모시까지 대상자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함으로써 구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