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족은 식물을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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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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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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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 증후군 우린 몰라요.”
“배우면서 신나고 실습한 작품을 집에 가져다놓으니 실내 공기도 깨끗해지는 것 같구요. 무엇보다 생활에 활력을 주는 것 같아요.“
⊙ 광진구(구청장:정영섭)는 최근 일고 있는 웰빙 트렌드에 맞춰 꽃과 나무 등 식물에 관한 궁금증을 전문가가 직접 무료로 상담하고 실습도 하는
‘웰빙하우스’를 29일 오픈하였다.
◑ 주민들의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실내식물과 그린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으나 이를 수용할 만한 교육기관이 없던 차에 광진구에서 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행정서비스를 시행, 주민들의 요구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 이와 관련하여 29일, 아차산 생태공원 내 강의실에서 주민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내식물과 그린인테리어에 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아차산 생태공원 코디 김남은 씨의 도움으로 총 2시간 10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 교육 내용은 새집증후군, 빌딩증후군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실내식물, 또한 그 관리법(분갈이, 병해충 방제, 전정), 식물 번식법, 실내식물을 이용한 그린 인테리어 등 식물과 관련된 1시간의 이론교육과
◑ 이후 유리용기를 이용한 화분갈이와 수경재배, 테라리움(어항만한 커다란 투명용기에 흙을 채우고 조그만 관상식물을 아름답게 배치하여 기르는 것), 숯부작(숯 작품에 풍란, 이끼와 같은 식물을 접목한 것), 디쉬가든(dish garden:여러 가지 모양의 접시류와 찻잔, 컵, 칵테일잔 등 각종 생활용기에 흙을 채우고 식물을 심어서 감상하는 것) 등 1시간여의 실습이 이어진다.
◑ 구 관계자는 「앞으로 월 1회 시행될 예정이며 주민들에게 식물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웰빙트렌드에 맞춘 행정을 실시할 터」라고 말했다.
◑ 앞으로 이 “웰빙하우스”를 활용하면 공짜로 전문가 상담도 받고 실습시간에 만든 작품을 받을 수도 있다.
◑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선착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