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추석 앞두고 훈훈한 기부 이어져 [지역경제과/중곡2동/군자동]

우리 이웃이 따뜻한 추석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 여기저기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지난 21일, 광진구는 건강식품 기업 ㈜웰녹(대표 강복순)으로부터 녹용 건강식품 50개(6백 40만 원)를 기부받았다.

광진구에 소재한 건강식품 기업 ㈜웰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강복순 웰녹 대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며,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 될 것임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기부 물품은 광진푸드마켓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5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25일, 중곡2동 주민센터는 중곡2동 실버치과(원장 김우현)로부터 백미 150kg을 기부받았다. 실버치과는 2016년부터 명절마다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김우현 실버치과 원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면 큰 보람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기부받은 백미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27일, 군자동 주민센터는 브라더한정식도시락 세종대점(대표 윤남희)으로부터 한가위 사랑의 도시락 100개를 전달받았다.

윤남희 브라더한정식도시락 세종대점 대표는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추석을 외롭지 않게 보낼 수 있도록 제육볶음, 미역국, 명절 음식이 담긴 도시락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군자동 저소득 초등학생에게 월 1~2회 도시락을 정기 후원할 뜻을 밝혔다.

한가위 사랑의 도시락은 군자동 경로당 5곳에 전달됐다.

2. 따뜻한 온기가 가득한 풍성한 한가위 [중곡4동/구의3동/광장동/자양3동/화양동]

지난 25일, 중곡4동 주민센터는 통장 복지도우미와 함께 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135가구에 반려 식물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1인 가구가 식물을 키우면서 고립감, 우울감은 낮추고 정서적 안정을 느끼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같은 날 구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소영)와 자원봉사캠프(캠프장 김재열)도 추석을 홀로 지낼 저소득 1인 가구를 위한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 직접 만들어 따뜻한 온기가 가득 담긴 동태전, 꼬치전, 깻잎전 등 모둠전 6종과 송편을 50여 가구에 전했다.

광장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박영숙)도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홀몸 어르신 25가구에 모둠전을 전달했다. 모둠전은 동그랑땡, 표고버섯전, 호박전, 동태전 등 다양하게 구성돼, 영양이 가득했다.

지난 26일, 자양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문종)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를 진행했다. 특히 김경호 구청장도 참석해 주민, 어르신들과 어우러져 함께 송편을 만들었다. 한 어르신은 “이웃들과 웃고 떠들며 맛있는 송편을 만드니 명절 기분이 난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송편은 40가구에 전달됐다.

같은 날 화양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민점숙)와 한마음봉사단(회장 김영자)도 소외된 이웃과 정을 나누는 ‘추석맞이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긴 연휴를 보낼 어르신들이 생활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며 홀몸 어르신,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송편을 전달했다.

3. 가을맞이 제9회 긴고랑 한마음 축제 개최 [중곡4동]

오는 10월 5일 10시, 가을 단풍으로 곱게 물든 긴고랑체육공원에서 ‘제9회 긴고랑 한마음 축제’가 개최된다.

중곡4동 문화행사위원회(위원장 이정인)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마을 주민의 화합과 지역 사랑의 장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축제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풍물놀이와 가요장단을 시작으로,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멋진 공연 ▲주민 노래자랑 ▲서예 교실 작품 전시회 ▲나만의 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들이 ‘어린이집 벼룩시장’, ‘전기 자전거로 만드는 솜사탕’ 부스를 운영하며 녹색 지구 만들기를 실천한다.

또한, ▲풍성한 먹거리 장터 ▲우리동네 건강지킴이 건강상담 ▲생활 속 나눔 실천을 위한 QR코드로 참여하는 기부가 운영된다.

긴고랑 한마음 축제는 따뜻한 이웃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행사다. 주민 누구나 10월 5일 10시부터 15시까지 긴고랑체육공원에서 참여할 수 있다.

4. 중곡3동, 초등학교 주변 10년 묵은 민원 해결 [중곡3동]

중곡3동이 동 지역책임제를 적극 추진하며 지역 내 오래된 민원을 해결했다.

중마초등학교(동일로72길 43) 뒤편 오랜 기간 방치되었던 자투리땅의 적치물을 치우고 펜스를 설치해 마을 환경을 쾌적하게 정비했다.

2007년 학교 공원화 사업으로 중마초등학교 뒤편엔 담장 대신 자투리 쉼터가 조성됐다. 그러나, 쉼터에서 흡연, 고성방가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자전거, 오토바이 여러 대가 적치되기 시작하면서 2010년대부터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동은 동 지역책임제를 추진하며, 오래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나섰다. 지난 8월 초부터 무단 방치 자전거와 오토바이에 경고장을 부착하고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이동 계고 조치하였고, 자전거 보관대와 대형 화분 등 노후된 시설물을 철거했다.

특히, 동일 문제가 반복될 것을 예상하여 펜스 확장 설치해, 자전거 등의 불법 적치나 쓰레기 무단투기 같은 문제 발생의 소지를 원천 차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