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르신들께 키오스크 사용법 알려드리고 행복 받아요!” [중곡2동]

중곡2동 주민센터는 29일,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정근자) 주관으로 ‘1070 행복 통통, 디지털 튜터’를 진행했다.

‘1070 행복 통통, 디지털 튜터’는 어르신 7명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7명이 함께하는 세대통합 프로그램이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디지털 약자인 어르신들에게 키오스크 사용법을 상세히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어르신들은 카페에서 키오스크를 통해 직접 음료를 주문해보기도 했다.

중곡2동은 어르신과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세대통합 프로그램을 2회 더 실시할 계획이다.

2. “배도 채우고 마음도 채웁니다~” [구의1동/화양동]

구의1동과 화양동 주민센터가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끈다.

구의1동은 27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영찬) 그리고 구의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와 함께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구의1동 든든한끼’ 사업을 실시했다. 광진복지재단의 ‘사각지대 없는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구의1동 든든한끼’는 고시원에 거주하며 건강과 경제적인 부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중장년 1인가구에게 매월 3~4가지 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의체 위원들과 협의회에서 총 12명의 자원봉사자는 주민센터 공유주방에서 조리해 만든 육개장과 연근조림 등 4가지 반찬을 전달했다. 이후에도 월별로 계절에 맞는 반찬을 제공할 예정이다.

화양동은 30일, 자치회관운영분과(분과장 이민규)와 함께 ‘전통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주민자치회 동 특화 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행사에서 분과 위원들은 명장의 비법을 담아 고춧가루, 조청, 메주찹쌀풀 등 재료를 배합해 고추장을 만들었다. 고추장은 숙성과 발효 과정을 거친 후 저소득 어르신 50여 명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화양동은 우리 전통문화를 살려 건강하고 맛있는 고추장을 만들고, 주민들과 정을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3. “삼계탕 나누면서 사랑도 나눠요!” [중곡2동/군자동]

중곡2동과 군자동 주민센터는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삼계탕 나눔’을 실시했다.

중곡2동은 27일부터 이틀간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성희)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열)가 주관하고 현대자동차 중곡점(대표 권창희)이 후원한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을 개최했다. 이들은 홀몸 어르신 75가구와 장수 경로당, 한마음 경로당 등 구립 경로당 2곳을 대상으로 삼계탕 100인분을 준비했다. 또한, 삼계탕과 함께 열무김치, 오이지, 떡 등 여름철에 먹기 좋은 밑반찬과 간식을 전달했다.

군자동은 28일, 새마을부녀회(회장 황경화) 주관으로 ‘사랑의 삼계탕 나눔’을 추진했다.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가구 등 30여 가구는 새마을부녀회가 정성을 가득 담아 손수 만든 삼계탕과 양파장아찌, 떡과 도라지정과를 전달받았다. 군자동은 불볕더위에 지친 이웃들이 무사히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이번 나눔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