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소식] 2023. 5. 22. - '장미꽃 향기를 따라오셨나요? 제5회 명품한강 장미축제 성료' 외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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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소식] 구의1동·구의3동·자양1동·자양2동·자양3동·화양동 ‘장미꽃 향기를 따라오셨나요? 제5회 명품한강 장미축제 성료’ 외 4건 |
1. 장미꽃 향기를 따라오셨나요? 제5회 명품한강 장미축제 성료 [자양3동]
지난 20일, 자양3동 현대 6~8차 아파트 사이 통행길에서 개최된 ‘제5회 명품한강 장미축제’가 2천여 명의 관객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따뜻해진 날씨에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았다. 축제 현장은 담장 가득 핀 수천 송이 장미로 화려하게 물들었고,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의 3색(色) 재미가 가득했다.
지역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청춘 버스킹 공연과 곳곳에 전시된 장미 유화 작품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행사장을 따라 전통놀이, 건강간식 만들기, 클레이 마그네틱, 종이접기 등 각종 체험 놀이 부스와 소떡소떡, 꽈배기, 부침개, 홍어까지 다채로운 먹거리장터도 운영됐다.
아울러,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가가호호 Red 休 마을 N행시, 장미꽃 거울 포토존,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요소들이 축제에 즐거움을 더했다.
코로나19 해제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중밀집 위험구역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사고 대비 응급의료반을 운영하는 등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김경호 구청장은 “계절의 여왕 5월, 만개한 장미와 함께 축제를 충분히 즐기시길 바란다.”라며 “자양3동 장미축제가 더욱 명품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 어르신과 함께해서 행복한 효(孝) 나들이 [구의3동/자양2동]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구의3동과 자양2동이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봄 나들이를 다녀왔다.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쉽지 않았던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물했다.
지난 17일 구의3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캠프 주관으로 어르신 27명을 모시고 충북 청주시 문의면으로 ‘함께해서 행복한 효나들이’를 떠났다.
어르신들은 시원한 대청호가 바라다보이는 문의문화재단지에서 옛 양반 가옥, 초가집도 보고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03년에 개방된 국내 유일의 대통령 별장 청남대도 둘러보고 대통령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한 어르신은 “멋진 풍경을 보니 신이 난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동은 어르신들을 위한 선물로 자원봉사캠프가 직접 만든 양말목 꽃사지와 행복한 순간을 담은 사진을 미니앨범으로 만들어 선물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자양2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어르신 19명을 모시고 경기도 김포시로 ‘어르신 효 나들이’를 떠났다.
어르신들은 김포 아라뱃길에서 크루즈 관광을 즐기고 대명항 평화누리길 걷기 코스를 걸었다. 시원한 강바람을 쐬며 신기한 마술공연과 멋진 댄스 공연을 관람하고 동년배 이웃과 함께 멋진 풍경을 사진에 담기도 했다.
건강이 취약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여행인 만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예비군동대, 자양2치안센터 등 여러 단체와 기관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해 어르신들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몸이 불편해서 여행은 생각지도 못했던 한 어르신은 “이렇게 큰 배는 처음 타봤다, 집안에서만 지내 갑갑했는데 좋은 경험을 했다.”라고 말했고, 결혼 50주년을 맞은 노부부는 “남편이 거동이 불편해 여행은 엄두도 못냈는데 덕분에 뜻깊은 이벤트가 되었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3. 직접 준비한 밑반찬, 행복 꾸러미로 따뜻한 나눔 이어져 [화양동/구의1동]
화양동과 구의1동이 주민자치회 동 특화 사업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7일 화양동은 1인 가구가 많은 동 특성에 맞춰, 홀로 지내는 중장년 30가구에 영양이 가득한 밑반찬을 전달했다. 자치회 회원들은 식비 부담을 더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오이소박이, 소불고기를 정성껏 조리했다. 6월, 9월에도 정성 가득한 반찬을 준비해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18일 구의1동에서는 홀몸 어르신 50명에게 죽, 햇반, 휴지 등 식료품과 생필품 13종이 담긴 행복 꾸러미를 전달했다. 고물가 시대에 생활이 더 어려워진 어르신들이 사회적 소외감과 고립감을 해소하고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9월에는 다문화, 한부모 가정에 행복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4. 혜민병원 자양1동 저소득 이웃에 백미 1,000kg 기증 [자양1동]
지난 19일 광진구 자양1동 소재 혜민병원(원장 김병관)이 자양1동 주민센터에 저소득 이웃을 위한 백미 1,000kg을 기증했다.
김병관 원장은 5월 초 작고하신 아버지 고 김상태 혜민병원 이사장의 유지를 받들어 아버지의 이름으로 백미를 기증했다. 고 김상태 이사장은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매년 정기적인 기부활동을 해왔다.
백미 기증식에는 혜민병원 김병관 원장, 김성현 부원장, 자양1동 주민자치위원회 최공열 위원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변호 위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병관 원장은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남기고 가신 숙제를 끝냈다.”라며 “고 김상태 이사장님은 매년 어려운 지역 주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살아오셨다, 이러한 유지를 받들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증받은 백미 1,000kg은 저소득 이웃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5. 지역 주민과 상인이 주도하는 클린 화양동 만들기! [화양동]
화양동 주민센터는 지난 19일 건대 맛의 거리 청춘 뜨락에서 ‘클린 화양동 만들기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건대 맛의 거리는 근처에 대학교, 병원, 쇼핑몰 등이 위치해 유동 인구가 많은 만큼 심야 시간 및 휴일에 청소를 할 수 없어 상시 청결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동 주민센터, 건대 맛의 거리 상가번영회, 주민자치회가 서로 협력하여 ‘지역 주민과 상인이 주도하고 구, 동이 지원하는 청소체계’를 마련하였으며, 자율적인 청소문화를 만들어가고자 이번 다짐 대회를 개최했다.
상인들은 자율 청소 협약을 통해 깨끗한 거리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으며, 동은 상인들에게 청소도구 및 담배꽁초 수거통을 전달했다. 이어, 참석자 모두가 건대 맛의 거리 일대를 청소하며 캠페인을 펼쳤다.
아울러, 동은 분리배출을 체험해볼 수 있는 모형을 제작해 분리배출 방법을 몰라 위반행위가 잦은 원룸 밀집 주택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