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힐링 프로그램에서 햇살 받으며 웃음꽃 키우세요~” [중곡2동/자양3동]

광진구 중곡2동과 자양3동 주민센터에서 야외 활동을 즐기는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중곡2동은 지난 17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관내 장애인들과 서울 어린이대공원으로 떠나는 ‘꽃도 피고 행복도 피는 봄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들에게 힐링이 되는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고자 추진됐다. 중곡2동에 위치한 동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용자와 가족, 활동 보조사 등 30여 명은 꽃 구경을 하고 동물원을 관람한 후 점심을 먹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자양3동은 지난 12일, 허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햇살처럼 꽃보라처럼’이라는 건강 증진 행사를 열었다. 관내 어르신 17명은 옥상에 마련된 화분형 텃밭을 1개씩 배정받아 상추 모종을 심었다. 어르신들은 직접 흙과 모종을 만지는 텃밭 활동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고, 자연스럽게 담소를 나누면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기도 했다. 5월 말까지 총 8회 실시될 예정인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은 ▲건강 체조 ▲양말목 방석 공예 ▲인생 이야기 정리 등 다양한 활동을 해나간다.

2. “위기가구와 함께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해요~” [중곡3동/구의3동/2023 주민기자단 김애희/자양1동]

광진구 중곡3동과 구의3동, 광장동과 자양1동 주민센터가 위기가구와 함께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섰다.

중곡3동은 지난 17일, 지역주민들과 함께 저장 강박 가구를 찾아가 쓰레기를 청소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이번 사례는 한 주민이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몸이 좋지 않으니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해달라고 요구하면서 발굴됐다. 중곡3동은 가정 방문을 통해 배우자와 사별 후 집안 물품을 버리지 않고 쌓아두며 살아온 주민의 이야기를 알게 됐고, 광진구청 청소과와 자치행정과의 지원을 받아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했다. 주민의 정상적인 생활을 위해 마음 건강 검진 서비스도 신청해 놓은 상태다.

구의3동은 21일, 부동산, 이‧미용실, 고시원 등 주민 생활 밀접업소 39곳과 ‘위기가구 발굴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직접 주민 생활 밀접업소로 방문해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업무협약 업소를 발굴한 바 있다. 21일에 협약을 맺은 주민 생활 밀접업소 39곳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했을 시 동 주민센터에 알려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광장동 주민센터는 지난 17일, 자원봉사캠프 주관으로 ‘취약계층 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홀몸 어르신과 중장년 1인가구 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봉사는 움직이는 것이 힘들어 혼자 온전한 식사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추진됐다. 자원봉사캠프는 직접 담근 열무김치와 건새우를 넣은 마늘쫑 반찬을 전달하고, 생활하는 데에 불편한 점이 있는지 안부도 확인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자양1동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을 위해 ‘원스톱 무료 빨래 서비스’를 개시했다.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 서비스는 혼자 빨래하기 어려운 이불‧담요 등을 수거해 세탁, 건조한 후 자원봉사캠프를 통해 배달까지 지원한다. 주민들이 청결하고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자양1동은 주민센터 지하에 있는 공유주방에 20kg 용량의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 3대씩 설치했다. 통장과 주민센터 직원들은 지속적으로 서비스 대상자를 발굴한다.

3. “봄맞이 새롭게 단장한 청소년 독서실에서 공부하세요!” [아동청소년과]

광진구 중곡3동과 구의2동의 청소년 독서실이 봄을 맞아 새 단장을 했다.

구는 중곡3동 청소년 독서실에 출입구를 만들어 외부 어린이집과 구분시켰으며, 사인판 설치로 독서실과 청소년 아지트 위치가 눈에 더욱 잘 띄게 했다. 아울러, 구의2동 청소년 독서실에는 출입문 제작과 함께 내부 도색이 진행되어 청소년들이 공부하기 좋은 독서실 분위기가 조성됐다.

구는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고자 독서실을 새로이 단장했다. 리모델링 작업은 이용 청소년들의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독서실 이용 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