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건강하(夏)게 여름 나세요~ 냉방물품 지원 [구의2동/구의3동/광장동/자양1동]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광진구 각 동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냉방물품을 지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광진구 구의2동과 광장동 주민센터는 지난 5일, 각각 ‘사랑의 선풍기 나눔’ 행사와 ‘사랑의 쿨매트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구의2동의 ‘사랑의 선풍기 나눔’ 행사는 관내에 위치한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광진구지회 주관으로 준비됐다.

지난해부터 저소득층을 위해 백미, 식품 꾸러미 등을 후원했던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광진구지회가 이번에는 선풍기 조립이 어려운 관내 저소득 어르신 12가구를 위해 직접 선풍기를 조립하고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장동의 ‘사랑의 쿨매트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운영됐으며, 광장동은 냉방기가 없거나 노후화되어 특히 여름철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 15가구를 지원 대상자로 선정해 쿨매트를 전달했다.

광진구 구의3동과 자양1동 주민센터는 8일부터 26일까지 ‘얼음땡 캠페인’ 추진에 나선다.

‘얼음땡 캠페인’은 ‘얼음땡 정거장’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아이스팩과 보냉백, 음료 등을 기부받고, 이를 폭염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캠페인을 말한다.

구의3동과 자양1동은 아이스팩 재사용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자발적 주민동참을 유도하고, 여름철 무더위 취약대상인 저소득 가구, 야외 근로자 등과 나누기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자 이 행사를 준비했다.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캠페인을 추진하는 동 자원봉사캠프에 파라솔과 배너를 지원하고, 당근마켓과 연계해 캠페인 장소 및 내용을 홍보한다.

2. 점검으로 침수 피해 막는다, 빗물받이 전수점검 실시 [자양2동]

광진구 자양2동 주민센터는 지난 2일, 집중호우 시 하수역류 등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빗물받이 전수점검을 실시했다.

도로의 빗물을 모아 하수도로 보내는 빗물받이가 낙엽이나 담배꽁초 등 다양한 쓰레기가 쌓여 배수 구멍이 막힐 경우, 역류 등으로 인한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자양2동 자율방재단은 하절기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전 지역의 빗물받이를 점검하며, 담배꽁초나 낙엽, 퇴적토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주변의 거리를 청소했다.

자양2동은 이후에도 장마철 폭우 대비 및 주민들의 안전한 여름을 위해 매주 한 번씩 지속적으로 침수 취약지역 및 빗물받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3. 어르신, 함께 식사합시다~ 저소득 어르신 한 끼 대접 [군자동]

광진구 군자동 주민센터는 지난 5일, 관내 태평양수산회세꼬시 식당에서 ‘어르신, 함께 식사합시다’ 행사를 개최했다.

‘어르신, 함께 식사합시다’ 행사는 태평양수산회세꼬시 식당을 운영하는 노도선‧김인선 대표의 후원으로 운영됐다. 노도선‧김인선 대표는 관내 저소득 어르신 20명에게 정성껏 준비한 생대구탕을 대접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태평양수산회세꼬시 식당은 그간 어르신들을 위해 정기적인 식사 나눔 행사와 현금 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2년여간 식사 나눔 행사는 진행하지 못하고 있었다.

최근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어르신, 함께 식사합시다’ 행사를 다시 진행하게 됐으며, 이 행사는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