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5일 중곡문화체육센터 내 코로나19 중곡 예방접종센터를 추가 개소했다.

코로나19 중곡 예방접종센터는 중곡문화체육센터 4층 대체육관에 마련됐으며, 7월 5일부터 접종종료 시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며, 토요일 운영은 백신 수급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접종대상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시행계획에 따른 예방접종센터 접종 대상자이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 후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의료인력은 하루 최대 720명을 접종할 수 있는 의사 4명, 간호사 8명이 투입된다.

구는 광진소방서와 협력하여 아나필락시스 반응 등으로 인한 응급환자 발생 시 협력 병원인 건국대학교병원으로 긴급 후송한다.

이와 함께 예방접종센터 운영 종료 후 전체 소독을 매일 실시할 예정이며, 출입구·접수대에서 발열체크 및 손소독을 실시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이와 함께 주간에는 경찰, 야간에는 군부대가 센터를 방호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신속하게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중곡예방접종센터를 추가 개소했다”라며 “3분기에는 18세 이상 구민으로 접종대상이 확대되는 만큼 우리 구는 안전하고 신속하게 백신접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민 여러분께서도 일상회복을 위한 집단감염 형성을 위해 시기에 맞춰 백신접종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