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김선갑)와 장로회신학대학교가 2020년 캠퍼스타운 사업 신규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과 협력해 청년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지역상생 발전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장로회신학대는 1년간 5억을 지원받게 되며 사업 평가에 따라 2022년까지 최대 15억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장신대 캠퍼스타운 사업은 ‘숨·쉼·삶을 위한 청년창업-청년, 광장프로젝트’로, 대학의 인문학 관련 자원을 바탕으로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청년창업 증진을 위해 창업경진대회, 예비창업교육 등을 실시하고, 우수 창업팀에게 창업 공간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게릴라 가드닝, 학교-마을-아차산 트래킹 코스 개발 등 대학과 지역의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광진구와 장신대는 이번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해 청년활동을 증진하고 지역 주민과의 협력으로 창업가를 발굴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세종대와 건국대에 이어 장로회신학대가 캠퍼스타운에 선정됨에 따라 서로 협력하여 창업 인프라 확대에 집중하고 창업팀에 대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지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대학가 주변 지역 주민의 문화적 혜택 향유와 주변 상권 활성화를 이끌어 지역상생 발전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