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 측정? 이젠 동 주민센터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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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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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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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을 재보고 싶다면 동 주민센터로 가보자. 피로가 쌓여 있을 때는 구청 종합민원실을 찾으면 된다. 안마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혈압 체크를 할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 혈압계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또 구청사를 찾은 민원인들의 피로회복을 위해 값비싼 안마기까지 들여놓았다.
혈압을 자주 재 보는 것은 건강관리의 첫걸음이다. 고혈압은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 심·뇌혈관계 질환 등 각종 병을 불러오는데다 평소 생활에서는 좀처럼 티가 안 나기 때문에‘소리없는 살인자’로도 불린다. 이같은 고혈압 예방의 기본은 정기적인 혈압체크다.
구는 최근 1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구의2동, 자양4동, 중곡1동 등 동 주민센터 민원실 6개소에 혈압계를 설치했다. 혈압계는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광장동 등 4개동을 제외하고, 보건소와 거리가 먼 동주민센터부터 우선 설치된다. 구는 올해안으로 나머지 5개 동 주민센터에도 혈압계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구청 종합민원실엔 구민들의 뭉친 근육과 스트레스를 풀어줄 안마의자도 2대 구비했다. 부위별․코스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는 이 첨단 안마기는 구청을 찾은 민원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때문에 이 안마기는 민원서류를 발급받으러 온 어르신들에게 특히 인기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민원실은 단지 민원업무만 처리하고, 건강관리는 보건소나 병원에서만 할 수 있다는 생각은 광진구와는 맞지 않는다.”며 “구민이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구청 민원실 어디에서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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