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제3동(동장 정병돈)에는 추석을 맞아 독거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배려한 따뜻한 나눔의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끈다.

  지난 9일(화) 자유총연맹 중곡제3동 어머니봉사회(회장 박성남)가 주관한『추석맞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쌀·송편 전달식』은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20분을 초청해 햅쌀 10Kg과 송편을 전달하고  따끈하게 삶은 국수를 점심식사로 대접하였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한 할아버지는“평소 폐지 수거나 일당제 일을 하고 있어도 생활하기가 많이 힘들었는데, 그래도 추석 때 이렇게 쌀과 송편을 받으니 마음이 넉넉해지는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자유총연맹 중곡3동 어머니 봉사회는 매해 명절 전에 지역어르신들과 저소득 계층을 위하여 송편·국수나누기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5일(금)에는 저소득 독거어르신과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사랑의 이불 전달식이 있었다.

 중곡3동 주민센터의 특화사업인 『사랑의 나눔 운동』 성금모금액과 이갑용 前주민자치위원장의 후원금으로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 및 저소득 독거어르신 10세대에 삼십만원 상당의 새이불을 전달한 것이다.

  행사를 주관한 정병돈 중곡제3동장은“지역 내 저소득 계층이 많이 있지만, 특히 보호자가 없는 독거어르신이나 중증 장애인의 경우, 일상적인 가사일을 해줄 사람이 없어 침구류등이 많이 낡은상태이고, 피부질환 발생 등이 우려되어 조금씩이나마 주민들의 성의를 모아 새이불을 지원하는 사랑의 이불 전달식을 계획하게 되었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