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자원봉사센터(구청장:정송학)에서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모아 저소득가정의 지역아동들에게 친구와 함께하는 외식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Happy Birthday Party를 열어주기로 했다.

 오는 9월 3일(수) 17:00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구의점에서 열리는 생일파티는 광진구‘꿈나래 지역아동센터’(중곡동 239-16, 원장:김영숙)에 다니는 학생들 21명 전부가 주인공이다.

  이 아이들은 저소득층 맞벌이 부부 등의 자녀로서 지역아동센터에서 방과후 학습 및 생활지도를 받고 있는 초·중학생들로 평소 가보고 싶었지만 가정형편상 가보지 못했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생일파티를 열어준다는 얘기에 다들 환호를 지르며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각자 본인의 실제 생일과 맞지 않는 합동생일파티라 느낌이 덜할 법도 하지만 아이들은 게의치 않고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다.
 한 아이는“빨리 그날이 왔음 좋겠어요, 패밀리 레스토랑에 나도 갔다 왔다고 친구들한테 자랑할 거에요”라며 연신 싱글벙글이다.

  이날 행사는 아웃백 측에서 준비한 저녁식사와 생일노래, 기념사진 촬영 으로 진행되며 식사후에는 광진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준비한 학용품 등을 생일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한일심정문화교류회에서 준비한‘일본노래 배우기 시간’을 통해 일본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였다.
그리고 우리은행(광진구청 지점)과 한일심정문화교류회(회장:오오노 토모코)에서는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꿈나래 지역아동센터’에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마련된 이 행사는 저소득가정의 아이들에게 잊지못할 즐거운 생일파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왁자지껄한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벌써부터 들리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