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2007년에 보건소에 방문하여 구강 보건교육 및 불소도포를 시술받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들 중 3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보건소 구강보건교육 후 잇솔질을“매우 열심히 한다”와 “더 열심히
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66.1%를 차지하여 잇솔질 습관에 긍정적인 변
화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또한“치아에 좋은 음식을 예전보다 더 골고루 먹는가”와“치아에 나쁜
음식을 예전보다 덜 먹는가”라는 질문에 64.3%와 55.6%가‘예’라고
대답해 식생활 개선에 있어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음을 보여주었다.

  눈에 띄는 부분은 불소가 하는 역할에 대해서는 94.6%가 정확하게 알고
있어 불소의 역할과 불소도포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이 적절하게 이루어졌
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치과를 방문하는 시기에 대한 질문에 대해“정기적으로 6개월에
한번 치과에 방문한다”는 응답은 27.3%에 불과한 반면“치아가 아플 때”
라고 답한 비율은 37.8%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나타내 정기적인 구강검진에
대한 인식변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남 의약과장은“정기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분석함으로써
구강보건교육의 효과를 확인하고 또한 문제점을 발견해 향후 교육내용에
반영할 계획이며, 이번 조사결과를 반영해 정기적인 구강검진에 대한 교
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