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깔끔하고 맛있는 먹거리와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식점을 발굴하여 선정하는『맛집 멋집』으로 지난 2007년도에 17개 업소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는 10개 업소를 추가로 지정했다.

  2008년 3월부터 4월까지 신청을 받을 결과 49개 업소가 신청하였고 심의위원회의 1차·2차 현장심사를 거쳐『맛집 멋집』지정 기준에 적합한 10개 업소를 지정하였다. 심의위원회는 광진구 식품위생단체 대표, 외식조리 분야 교수, 호텔외식경영 분야 교수 등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장조사표의 점수배점은 조리법, 음식점 고유의 맛과 멋 연출, 식재료 적합성 등을 세부항목으로 평가하는 음식부분에 40점을 배정해 가장 큰 비중을 두었고,
위생(조리환경, 개인위생, 식재관리), 물리적 환경(화장실, 식사환경), 서비스(음식서비스, 외국인 서비스) 등에 각각 20점씩을 배정하여 100점을 구성했다.

  한편 3년 이내에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와 호프, 소주방, 뱀탕 등 혐오식품을 취급하는 업소 등은 선정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지정된 10개 업소에는 오는 9월 1일 『맛집 멋집』지정증 및 표지판을 수여할 예정이며 오는 10월에『맛집 멋집』홍보책자를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맛과 멋을 두루 갖춘 광진구 대표 음식점을 선정하여 영문이 병기된 브로셔를 제작·배부함으로써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