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의 성(性)교육? 부모부터 먼저 배워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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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8-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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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동성학대와 성폭력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광진구(구청장 정송학)에서는 취학전 자녀를 둔 학부모 400명을 대상으로 오는 28일 성교육을 실시한다.
각종 매스컴을 통해 성이라는 다소 조심스러운 주제를 재미있고 흥미롭게 풀어내는 것으로 유명한 구성애씨가 강사로 나와 어린이 성추행 예방과 대책, 성장하는 자녀와의 성관련 대화방법, 자녀들의 성적호기심에 대한 대처 요령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취학전의 4~6세 아동에게 있어서 성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성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이 형성되는 시기이고, 그 인식은 일생에 걸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시기에는 부모가 성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아동들이 긍정적 혹은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기 때문에 자녀들의 올바른 성교육을 위해서는 부모 먼저 건전한 성개념을 정립하고, 진지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태도로 성교육에 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또한 이 시기의 아동들은 성에 대한 호기심이 싹트기 때문에 끊임없이 질문을 하는데 이때 당황하지 않고 담담히 대처할 수 있도록 예상되는 질문에 대해 대답을 준비해두는 것도 필요하다.
이명래 가정복지과장은“취학전 아동들의 성교육에 있어 부모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데 소중한 우리 아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성범죄를 예방하고, 자녀들에게 올바른 성개념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부모 스스로 성교육 전문가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