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구청장:정송학)가 5월 한 달을 범국민 동전교환의 달로 정하고 이 기간동안 10원, 50원, 100원, 500원 짜리 동전을 구청 및 동 주미센터의 교환창구로 가져오면 지폐로 교환해 주고 지폐로 교환이 불가능한 자투리 동전에 대해서는 전액 어린이 재단에 기부할 수 있도록 모금운동도 병행 추진한다.

잠자고 있는 동전 교환, 200억 경제효과

◑ 현재 우리나라에 공급된 동전은 168억여장으로 1조 7천억원에 달하며, 국민 1인당 평균 350개의 동전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돼지 저금통이나 서랍 등에 잠자고 있는 실정이다. 10원짜리 동전의 경우 생산원가가 40원, 50원짜리는 70원에 이르고 매년 신규발행비로 400억원 이상이 소요되고 있어 가정, 학교, 기업, 공공기관 등이 적극적으로 이 운동에 동참하여, 잠자고 있는 동전을 정상유통 체계내로 유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연간 동전발행 비용 400여억원의 절반인 200여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구는 이번 운동을 통해 물가안정과 에너지 절약 등 현 경제여건 인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협조를 얻어 가정에서 보관하고 있는 학생들의 저금통 동전이 교환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하여 본 동전교환운동이 성과를 걷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구 관계자는 「이번 동전교환운동은 IMF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범국민적으로 전개된 고철 및 금 모으기처럼 물자·에너지 절약, 물가안정 및 경제활성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라는 작지만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주민들이 동전교환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은 동전 큰 기쁨 , 범국민 동전교환운동
 ○ 기간: '08. 5. 1(목)∼'08. 5.31(토)
 ○ 교환대상: 10원, 50원, 100원, 500원짜리 동전
 ○ 교환장소: 관내 금융기관, 각 부서(동) 민원실 등
 ○ 교환방법: 동전을 지폐 등으로 교환
   교환불가능한 자투리동전은 모금함에 수거 ⇒ 전액 어린이재단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