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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아차산 고구려역사공원조성추진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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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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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7-11-30
조회수
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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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진구(구청장:정송학)가 29일 (사)아차산고구려역사공원조성추진회 ‘발기인 창립총회’를 갖고 고구려역사공원 조성을 위해 본격적 활동에 나선다.


◑ 뜻있는 광진구 지역인사들과 문화계, 경제계, 학계, 언론계의 저명인사를 주축으로하여 범 시민적 사업으로 아차산 고구려역사공원 조성코자 사단법인 설립하게 된 것이다.
 
◑  민선4기 광진구가 문화의 차별성을 위해 심혈을 쏟고 있는 분야는 ‘고구려’이다.  구는 이를 통해 단순한 과거역사의 재현이 아니라 우리 역사상 가장 광대한 영토를 가지고 동북아시아를 호령한 고구려의 힘찬 기상을 오늘에 되살리고자 하는 것으로  ‘고구려의 숨결과 정기가 담긴 도시’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고구려 역사 지키기! 아차산고구려역사공원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왜 광진구 아차산인가?


◑ 아차산 주변 일대는 아차산성과 고구려 보루가 축조되어 삼국이 영토확장의 각축을 벌였던 군사적 요충지였다. 아차산일대의 보루군은 고구려의 군사시설로 4000여점의 고구려 토기와 철기류가 출토되었으며 특히 아차산 홍련봉 제1보루는 아차산 일대 보루군의 지휘부로서 고구려 연화문와당(연꽃무늬기와)가 출토되는 등 고구려 역사 유적지로 보전 중요성이 대두되어 2004년 10월 사적 제455호로 지정된 곳이다. 아차산 일대는 남한에서 고구려 유적이 가장 많은 곳으로 22개 보루중 11곳이 광진구에 위치해 있고 사적 234호인 아차산성이 있어 이곳에 광진구가 중심이 되어 고구려 역사공원조성사업을 추진, 역사상 가장 역동적이고 웅장했던 고구려의 역사를 지키고 문화유산을 보전하고자 한다. 광장동 364번지 일대의 부지 37,444㎡에 410억원을 들여 그동안 발굴한 유물과 새로 출토될 유물을 체계적으로 전시할 박물관을 건립하고 북한,중국에서 출토된 유물의 재현 및 온달장군, 평강공주 고분, 강서대묘 고분과 평양성을 재현할 계획이다.


◑ 이를 위해 지난 9월 30일 아차산고구려역사공원 조성사업 추진준비위원회가 결성되어 2007아차산고구려축제 기간 중 박물관 건립 촉구 범 시민서명운동을 펼쳐 오세훈 서울시장 외 10,000여명이 이에 동참하였고 100.000명을 목표로 확대 전개 중이다. 이후 수차례에 걸친 (사)아차산 고구려역사공원조성추진회 발기인 회의를 거쳐 11월 29일 발기인 창립총회를 갖게 된 것이다.


◑ 금년 내 법인등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사)아차산 고구려역사공원조성추진회는 고구려 역사·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아차산 고구려역사공원 조성을 위한 범 국민적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 고구려역사문화 보존·진흥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며, 앞으로 ▷ 아차산 고구려박물관 건립 및 역사박물관 조성사업 지원 ▷ 고구려 유적·유물의 정비 보존 및 수집·복제 사업의 지원  ▷ 고구려 역사·문화의 실체와 아차산 고구려유적의 국내외 홍보 ▷ 이를 위한 연구사업, 문화사업, 교육사업, 재정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 이날 광진문화원에서 열린 (사)아차산 고구려역사공원조성추진회 설립 발기인 창립총회에는 이성전 광진문화원장을 비롯해 박도현 광진상공회장, 신형식 상명대 석좌교수, 변명식 (사)중소기업혁신전략원장 등 문화계, 상공계, 학계, 언론계 등 지역주요 인사 15명이 참석하였으며 그간의 경과보고, 정관심사 및 의결· 승인, 회장 및 임원을 선출하였다. 추진회 공동대표이사로는 박도현 상공회장, 이성전 문화원장, 최종필 세종대학원장,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선출되었고 이중 박도현 상공회장이 추진회장으로 선출되었다.


◑ (사)아차산 고구려역사공원조성추진회장으로 선출된 박도현 회장은 막중한 자리를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설립초기인 만큼 원활한 법인운영을 위하여 본인은 물론 상공회 전체가 재정적 지원은 물론 고구려 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주민, 기업, 단체 등의 협조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외적 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학술적 행정적인 문제는 공동대표로 선출된 문화원장과 두 교수님의 역할 분담을 통하여 역사공원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 공동대표로 선출된 신형식 석좌교수는 발기 취지문에서 『아차산고구려 박물관 건립과 고구려 역사공원을 조성하는 것은 광진구의 책무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자랑이며 소망이다. 범국민의 성원과 참여 속에서 아차산고구려 역사공원 조성사업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먼저 광진구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사)아차산 고구려역사공원조성추진회를 창립하고자 한다』고 밝히고 『고구려의 숨결이 남아있는 아차산에 고구려 박물관을 건립하고 역사공원을 조성함으로서 고구려의 정신과 문화를 되찾고 민족적 자긍심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리가 믿는다』고 말했다.


◑ 발기인 창립총회에 참석한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아차산고구려역사공원은 단순한 지역사회의 문화시설로서만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미래를 꿈꾸는 국민 모두의 것이기도 하다. 오늘의 발기인 총회는 고구려를 부활시키고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우리 국민 모두의 열망을 담는 일로서 앞으로 광진구도 고구려역사공원건립을 위해 더욱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다 』면서 『아차산고구려박물관 및 역사공원 조성 사업을 통해 우리국민 모두가 고구려를 기억하고 고구려사가 대한민국의 역사임을 알게 하여 작게는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응하고 크게는 미래 한국인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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