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지역개발을 위한 기초자료 조사 등 개발정보를 손쉽고 한눈에 볼 수 있는『지역개발 정보분석 시스템』을 구축 · 운영에 들어갔다.

◑ 지역간 균형발전을 주요 구정목표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광진구가 지역개발을 위한 기초자료 조사 등 개발정보를 손쉽고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낙후된 중곡동지역 개발이 더한층 탄력을 얻게 되었다.

◑ 재개발과 재건축 등 주택정비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건축물이 내구연한을 초과하여 건축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노후불량 건축물에 해당되는지의 여부가 선결과제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건축물 노후도를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어서 재개발(재건축)을 하기위해서는 3~4명의 직원들이 개발대상지역을 일일이 현장 방문하여 개개의 건축물별로 노후도를 직접 조사하고 건축물대장 및 토지대장 등 관련공부를 하나하나 확인하는 절차와 과정을 거쳤다.

◑ 위와 같이 지역개발 절차와 과정이 복잡하고 수작업으로 진행하다 보니 주택정비사업 기초자료 조사기간만 30일 이상 소요되었다. 따라서 기초자료 조사업무에 인력과 시간이 과다하게 낭비되어  지역주민들의 재개발·재건축 가능시기 등에 대한 민원상담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개발대상지역에 대한 잘못된 정보유포 등으로 주민간의 혼란이 가중되는 등 행정의 불신이 초래되는 문제점이 야기되었으며, 난개발과 지역간 불균형개발이 초래될 우려도 있었다.

◑『지역개발정보분석시스템』은 이러한 문제점과 우려들을 일거에 해소하기 위해 구축된 것으로 이 분석시스템을 활용하면 건축물의 구조·노후도(연수)·용도, 구역면적, 주택호수 등 주택정비구역 지정요건을 분석하여 재개발·재건축 가능(도래) 시기를 1년후, 2년후, 3년후,,, 등으로 향후 25년 후까지 분석 예측할 수 있다

◑ 특히 분석하는데 걸리는 소요시간도 단3분이 안되며 그리고 개발대상지역 범위를 자유자재로 선정하여 분석함으로써 일주일정도면 광진구 전 지역에 대한 사업추진의 가능성과 타당성 등을  검토할 수 있어 용역비 절감은 물론 소요시간도 대폭 단축할 수 있게 되었다.

◑ 뿐만 아니라 용도지역·지구현황, 토지소유현황, 토지 필지수, 도로변 건축물의 높이 등 도시계획 및 건축물 현황을 다양한 측면으로 분석하여 지역개발계획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신속하게 제공하게 되어 지역개발업무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게 되었다. 이 시스템이 구축됨으로써 낙후지역의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구역 지정요건 부합여부 및 개발가능시기를 즉시 검증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정비구역 내의 토지 및 건축물 기초자료, 노후 불량 건축물, 호수밀도 및 과소필지 등의 자료 추출이 가능하게 되어 사업시행의 적정여부를 쉽게 판단할 수 있게 되었다.

◑ 장기적인 안목으로 볼 때 체계적인 도시정비계획을 세울 수 있어 난개발을 방지할 수 있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 구는 이르면『부동산정보센터』홈페이지가 구축되는 내년 3월부터 주택정비구역 지정요건 부합여부, 개발가능시기 등 개발정보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 구청 관계자는 「주민들과 지역개발에 대한 정보공유로 잘못된 정보유포 등으로 인한 주민혼란과 불신을 방지할 수 있고, 행정의 투명성이 확보될 수 있어 개발지역 민원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등의 효과도 거둘 수 있다는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를 계기로  광나룻길을 중심으로 한 동서지역간 균형개발로 신뢰와 행복이 가득 차고, 쾌적하고 살기 좋은 따뜻한 도시! 광진구의 멋진 미래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