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구청장:정송학)는 올 겨울을 주민들이 좀 더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겨울철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에 들어갔다.

◑ 이를 위해 동절기인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을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제설 및 교통대책, 화재 예방, 안전사고 예방, 연료안정 공급, 저소득구민 보호, 물가안정관리, 공원 및 녹지관리, 청소 대책 등 8개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먼저 겨울철 결빙으로 인한 교통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구청장을 제설대책본부장으로 하는 제설대책본부를 편성하고 오는 21일 제설장비 점검 및 발대식을 갖고 고개 및 지하차도, 고가차도, 교차로 등 17개소를 중점제설구역으로 하여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염화칼슘(총30,000포)등 자재 및 민간 중장비, 인력 동원체계를 구축하고 내집앞·내점포 쓸기운동과 대중교통이용하기 등 구민 자진참여를 유도하여 구민과 함께하는 제설운동을 전개한다.  한편 또한 취약시간대(출·퇴근, 심야)집중 관리와 취약지점 17개소에 환경미화원 고정 배치하여 적설로 인한 통행불편이 없도록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 화재예방을 위해 재래시장 및 유흥업소, 공연장,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183개소를 특별관리대상으로 정해 소방 및 가스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화재 취약지역 기동순찰대를 운영하고, 주요시설물 야간 전화통보 연동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당직 및 상황근무 철저로 화재진압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및 하수시설물 34개소를 비롯하여 대형공사장 4개소, 사설위험시설물 34개소, 가스공급시설 69개소, 지하위생업소 225개소, 경도당 등 주요시설 126개소 등을 중점 관리대상으로 정해 안전점검 관리카드를 기록·관리하는 한편, 현장순찰강화,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 연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LPG충전소 및 석유판매소, 주유소, 연탄판매소 등 75개소를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각 업소 유통질서를 확립코자 구·소방서·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석유품질검사소가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이와 함께 동절기인 내년 2월말까지  구 및 각 동에 연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하여 민원불편신고·접수창구를 개설, 운영하여 원활한 연료공급에 만전을 기하게 된다. 또한 최근 고유가로 인해 11월 한달간을 에너지 절약의 달로 운영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에너지 절약을 추진하여 아파트 및 대형건물의 에너지절약동참과 승용차요일제 준수를 홍보하고 있다. 

◑ 관내 총 4,472세대 6,317명의 저소득구민 보호대책의 일환으로 겨울철 일감부족으로 인한 소득보전사업으로 근로유지형 자활참여자를 특별연장(총400명)하고,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월동대책비를 적기에 지원하여 생활안정을 도모한다.  
뿐만 아니라 동절기 노숙자 보호대책의 일환으로 공원 및 지하철역 중심으로 야간특별순찰을 실시, 부랑노숙자 동사사례가 없도록 보호시설 입소 및 귀가를 유도할 계획이다.

◑ 겨울철 성수품의 가격안정을 위해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 등 22개 품목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물가지도 특별감시반 2개반 및 물가모니터 요원을 활용해 집중관리하며 물가대책반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을 위해 2,259개 업소에 대해 지역별·품목별 담당제를 실시하고 요금 인하모범업소에 대해서는 1만원권 전철표를 지급하고 구 홈페이지에 홍보하는 등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 또한 산불예방 및 진화대책의 일환으로 다음달 15일까지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는 한편 산림감시원 등을 활용해 주말 및 공휴일에는 입산자 계도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아차산(긴고랑녹지 12초소)과 용마산(뻥튀기골녹지 11초소)에 23개 산불신고소를 설치 운영하여 산불진화 체계를 확립하였다.
 
◑ 한편, 월동기간 중 (구 직영) 총47대의 장비와 환경미화원 193명을 투입하여 지하철, 시민공원, 재래시장 등 청소취약지역을 중점관리하고 특별 청소대책 및 기동청소반을 편성, 무단투기 단속반을 상시 운영하여 무단투기를 근절시키고 당일쓰레기는 당일 수거하여 쓰레기 적체로 인한 주민불편을 없앨 방침이며 31개소의 공중화장실은 일일점검실시로 청결을 유지하고 또한 다중집합장소인 동서울터미널과 건대 전철역 주변에는 가로청소원을 상설 배치하여 가로 청소 및 낙엽수거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제설 및 교통, 청소대책을 적극 추진하여 구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특히, 지하위생업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틈새저소득 구민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기본생계구호 및 불우이웃돕기를 확대하여 이들이 안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