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 구의제1동(동장 김상규)은 9월 11일 문경시 마성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문경시 마성면 (면장 이홍희)과 1동1촌 자매결연을 맺고, 도․농간 상호 보완적 견지에서 공동의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 이날 결연식에는 최금손 구의1동 주민자치위원장, 장철제 마성면 개발자문위원장 등 양 지역의 직능단체장과 주민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하여 1동1촌 자매결연에 큰 기대와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구의1동과 마성면은 행정, 산업․경제, 문화, 재해․재난 등의 분야에서 우수시책․행정정보 공유,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청소년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재해․재난 시 상호 복구지원 등 세부 사업을 실시키로 해 도․농간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 이번 구의1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문경시 마성면은 문경시의 중앙에 위치한 인구 4,000여명의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특산품으로는 사과와 한우, 표고버섯 등이 있으며, 경북팔경 중 으뜸으로 손꼽히는 진남교반과 삼국시대에 축조된 고모산성, 문경골프장, 철로자전거 등 관광상품도 다양하다.

  ◑ 한편, 광진구는 지난해 11월 29일 문경시와 지방자치단체 상호간 교류협력을 통한 우호증진 및 지역발전과 주민복지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자매결연 협정을 맺은 바 있다.

  ◑ 또한 오는 18일에는 구의공원에서 구청과 자매결연지인 강원도 인제군, 경북 문경시 등 총7개시․군에서 생산하고 있는 우수 농산물을 산지에서 직송해와 판매하는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를 연다. 거래 품목도 기본적인 농수축산물에서부터 제수용품, 과일·젓갈류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우수농산물을 신선하고 조금이라도 저렴한 비용으로 주민에게 공급하고자 산지와 연계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주민들에게 우리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구 자매결연지 등 농촌도 돕자는 취지다. 문경시에서는 소백산맥 남쪽에 위치한 산간지대에서 재배해 당도가 높은 고품질 문경사과를 비롯해 햅쌀, 오미자, 표고버섯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