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광진구 주민기자단 이재일 제공

광진구, 구의공원에서 추석맞이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열려

 - 9월 30일 구의공원에서 15개 동, 전국 지자체 등 참여

 - 특산물·선물세트 판매·체험부스 운영 등 알뜰 장보기로 지역 상생의 장 마련

지난 9월 30일,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추석맞이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광진구 구의동 구의공원에서 열었다.

이번 장터에는 관내 15개 동이 참여해 모시떡, 젓갈류 및 수제 비누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문경군·청송군·보은군·가평군·양구군·인제군·양평군 등 전국 각지의 지자체도 다양한 지역 특산물로 함께했다.

또한 아름다운 가게, 반반한 한복, 늘푸른되살림, 느린공간, 희망누리, 사람이앤지, 토모토모, 엘리옌, 말티푸라티 등 관내 단체와 업체들은 선물세트, 한복, 소품 등으로 장터의 멋을 더하며 주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장터 곳곳에서는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체험활동 부스가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웃음을 선사했고, 광진시니어클럽은 따뜻한 샌드위치로, 더나눔 커피는 향긋한 커피로 장터를 찾은 이들의 빈 속을 채워 주며 넉넉한 인심을 더했다.

광장동에 거주하는 주민 김 아무개(남, 65세)씨는 구의 정책을 칭찬하면서 “이런 직거래장터가 계절별로 열려서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수산물을 값싸게 사고, 농어민들은 수익을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추석을 앞두고 열린 이번 장터는 주민들에게 알뜰한 장보기의 기쁨을, 판매자들에게는 지역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