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광진구 주민기자단 보도자료] 2025. 9. 26. - 광진구, 문열림 감지 센서로 '똑똑 안부확인 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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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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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광진구 주민기자단 김신일 제공
광진구, 문열림 감지 센서로 '똑똑 안부확인 서비스' 추진
- 고독사 고위험군 300가구 대상...구의3동 20가구 설치 시작
- 사전 점검·상담 통해 최적 위치 선정, 냉장고 문 설치 많아
- 정보통신 기술과 전화·방문 안부확인 병행으로 촘촘한 안전망 구현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독거 어르신의 일상 안전을 확인하는 문열림 감지 센서 기반 ‘똑똑 안부확인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구 전역 300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각 동에서 고독사 위험이 높은 어르신을 우선 선정해 추진한다.
서비스 공급업체 루키스(LUCIS)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수발신 통화 기록·걸음수·문열림 횟수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설정된 기간 동안 세 가지 데이터가 모두 없을 경우 구청 자동발신시스템에서 안부콜을 최대 2회 발신하며, 응답이 없으면 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해 대응한다.
구의3동에서는 복지플래너가 65세 이상 어르신 20가구를 방문해 센서 설치를 본격화했다. 현관문·화장실 문·방문·싱크대 문 등 설치 장소를 검토한 뒤, 사전 점검과 상담을 거쳐 최적의 위치를 확정해 작업을 완료했다. 대부분 사용 빈도가 높고 열림·닫힘이 명확히 감지되는 냉장고 문이 선택됐다.
복지플래너는 “간단한 설치만으로 일차적 안부 확인이 가능해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열림 센서는 전화·방문 등 기존 안부 확인 서비스와 함께 운영돼 더욱 촘촘한 확인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광진구는 향후 스마트돌봄 플랫폼 내 다양한 기술 연계 기능을 점진적으로 보강해 나가며, 독거 어르신의 고독사 예방과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