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광진구 주민기자단 윤영희 제공

광진구 구의3동, '제2차 아나바다 장터' 개최

 - 110팀 참여해 의류, 책, 신발 등 재활용 물품 판매

 - 행사 수익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자율 기부… 소외된 이웃 도와

광진구 구의3동(동장 조기래)은 오는 9월 27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구의공원에서 주민자치회(회장 양민우) 주관 ‘2025년 제2차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한다.

‘아나바다 장터’는 가정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이웃과 나누고, 자원의 재사용을 실천하는 주민 참여형 나눔 행사다.

이번 장터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개인 및 단체 등 총 110팀이 판매자로 참여한다.

장터에서는 의류, 책, 장난감, 소형 가전제품, 수공예품, 반려동물용품, 신발, 특산품 등 재활용이 가능한 중고 물품과 지역 특산물, 수공예품 등을 판매한다. 구민들을 위한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행사는 광진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개인에게는 불필요해진 물건이 다른 이에게는 꼭 필요한 자원이 될 수 있다는 취지 아래, 생활 속 자원 순환을 체험하고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행사 수익금은 자율 기부 형식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기탁돼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