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광진구 주민기자단 보도자료] 2025. 6. 19. - 광진구, 최태성 소장 초청 명사특강 개최
- 주민기자
- 등록일
-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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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광진구 주민기자단 황순주 제공
광진구, 최태성 소장 초청 명사특강 개최
- 6월 17일, 통합청사 대강당에서 ‘절망을 희망으로 만든 이야기’ 강연
- 하와이 초기 이민자들의 독립운동 후원 등 숨은 민간사 조명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지난 17일 광진구 30주년을 맞아 ‘광진재창조 원년’을 기념해 구청 통합청사 대강당에서 명사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평생학습도시 광진’ 조성의 출발점이 되는 ‘광나루아카데미’의 개강 기념 강의다. 별별한국사의 최태성 소장이 강연자로 나서 “절망을 희망으로 만든 우리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국 근현대사 속에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고 희망을 만들어온 국민들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특히 하와이 초기 이민자 102명의 헌신과 사진 신부 이옥순 여인의 삶을 조명하며, 1세대 이민자의 희망과 독립운동 지원, 인하대 설립·임시정부 후원 등 숨은 민간사를 소개해 깊은 감동을 전했다.
퀴즈를 통한 소통도 이어졌다. “광복이 다시 빛을 찾은 날이라면, 빛을 잃은 날은 언제일까요?”라는 질문에 한 중학생이 “1910년 8월 29일”이라 답했다. 양진초등학교 5학년 학생은 “뒤에 오는 사람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이 위대한 삶”이라 말해 박수를 받았다.
강연에 참석한 한 임신부는 “태아와 함께 듣는 최고의 태교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늘푸른센터 노인맞춤돌봄 직원소모임 ‘어울려봄’은 “평범한 우리도 후대에 남겨질 역사 속에 살아가고 있음을 느꼈다”며, “오늘을 아름답게 채워가겠다”고 말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평생학습도시 광진의 슬로건 아래, 누구나 언제든지 배울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난해 ‘평생교육과’를 신설했다”라며, “배움에는 끝이 없다. 배워서 남 주는 삶이 광진의 지향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학습나루터를 통해 각 동 주민센터에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회원가입 시 매월 진행되는 교육 정보를 안내받고, 원하는 강좌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