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광진구 주민기자단 김상욱 제공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지난 2일, ‘아차산 여가센터’를 개관했다.

‘아차산 여가센터(워커힐로 127)’는 아차산 어울림정원 내 역사문화홍보관과 인접해 있다. 목재로 마감되어 통나무집을 연상하게 하는 외관과 함께, 내부에서는 유리벽을 통해 외부가 보여 마치 숲속에 있는 듯한 분위기로 기존의 생태자료실을 재구성해 꾸며졌다.

개관과 함께 ‘숲속 힐링 프로그램’이 개설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 운동, 가족·성인·임산부 힐링, 영유아 놀이 프로그램이 각 대상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지난 13일에 진행한 ‘마음 채움 프로그램’은 아동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1시간 30분간 진행됐다. 인기 애니매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과 심리학을 결합해 그림 그리기, 사진 촬영 등을 체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광진구민은 “자녀와 속마음을 더 알고 싶어서 이번 마음 채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프로그램 진행 선생님께서 이야기를 잘 이끌어주셔서, 즐겁게 참여했다. 아차산 여가센터의 공간이 주는 편안함이 좋아서,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라고 긍정적인 참여 소감을 밝혔다.

아차산 여가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신청은 누리집(https://www.greenphilia.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현장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