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광진구 주민기자단 김미나 제공

광진구가 18세 이상 광진구민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중 위기 상황에서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대처할 수 있는 기본 기술을 배우는 것이 목표다. 지역 주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물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며, 위급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했다.

교육에서는 물에서 숨 쉬는 방법과 물에 뜨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가르친다. 지난 4일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에서 교육생은 생존수영 영법을 배우고, 자신감을 가지고 물 위에 뜨는 데 성공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처음에는 물에 대한 두려움이 컸지만,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이제는 물에 뜨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이러한 교육이 계속 진행돼 구민 모두가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생존수영 교육은 지난달 회차당 20명씩 신청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다음달 8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1일 특강형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