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아쇠효과를 아시나요??

평형이 유지되고 있는 생태계에서 어떤 작은 요인에 변화가 일어나면, 그 영향이 연쇄적으로 확대되어 생태계 전체에 큰 변화를 초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방아쇠효과라고 하는데요, 인간에 의해서 이러한 방아쇠효과가 나타나 생태계가 파괴된 예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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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리조나주 카이바브 고원에 사슴과 그것을 잡아먹는 퓨마, 늑대 등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907년부터 사슴을 보호할 목적으로 사람이 퓨마와 늑대를 포살했습니다. 그 결과, 사슴의 개체 수는 급속히 증가했고, 이에 따라 고원의 풀이 부족해서 1918년부터는 그곳이 황폐화하기 시작하였죠. 그 후 더욱 황폐하여 1924년부터 그 이듬해 봄까지 무려 절반이상의 사슴이 굶어죽는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사슴, 퓨마, 늑대, 풀 중에서 어느 것이 가장 중요할까요? 사람에게는 사슴과 풀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그러나 만일 사슴과 풀이 중요하다고 하여 퓨마와 늑대를 없애버린다면, 결국 사슴과 풀도 없어지게 되어 환경은 파괴되고, 그 피해도 사람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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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바브고원의 예는 인위적인 힘을 가해 생태계를 파괴시키는 일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출처> 수도권대기환경청

☞ 이 사례를 통해 우리는, 작은 노력이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를 배우게 됩니다. 사소해보여도 좋지 않은 습관이나 행동이 계속되면 그 일로 인해 나쁜 결과가 일어나는 것처럼, 작지만 좋은 노력을 실천해가면 그만큼 좋은 결과가 일어나지 않을까요?

환경보호. 크고 대단한 일이 환경을 살리기도 하지만, 그 시작은 언제나 우리 모두의 작은 관심과 노력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