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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X News-유럽27개국, 100W백열전구‘추방’

부서
환경과
작성자
수정일
2009-09-11
조회수
1161
첨부파일

탄소시장의메카 ACX News


서울의 거래소명 : 아시아기후거래소 (ACX:Asia Climate eXchange)


경쟁력강화본부 금융도시담당관 제16호 ‘09.8.31(월) ~ 09.9.4(금)’


 


유럽27개국, 100W백열전구‘추방’…2012년엔 모든 제품 생산금지


                                                                                                         출처 : 2009. 9. 2 (수), 조선일보


백열전구를 추방하기 위한 단계적 조치가 1일부터 유럽에서 시행에 들어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EU(유럽연합) 소속 27개국은 이날부터 100W 백열전구의 생산과 수입을 금지했다. 소매상들은 공장이나 도매상으로부터 백열전구를 추가로 구매할 수도 없게 됐다. 다만 현재 가게에 남아 있는 백열전구는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다.


가장 흔히 사용되는 60W 백열전구를 포함해 40W와 25W 백열전구는 2012년 말쯤 생산과 수입이 금지된다.


백열전구 추방 조치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 감축한다는 EU의 거시적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기존 백열전구가 형광등으로 대체될 경우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3200만t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가구당 연간 50유로(9만원) 정도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형광등은 백열전구에 소요되는 에너지의 80%만으로도 같은 밝기의 빛을 낼 수 있다.


 


하지만 이 조치에 대한 반발도 만만치 않다. 일단 형광등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 수은 때문이다. EU는 현재 형광등 1개당 들어 있는 수은의 양을 평균 5㎎에서 2㎎로 줄이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위협받는다는 목소리도 크다고 뉴욕타임스는 지적했다. 백열전구 특유의 은은하고 부드러운 조명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은 특히 불만이 많다.


 


이 때문에 올 들어 유럽에선 '멸종 위기'의 백열전구를 미리 사두려는 구매붐이 일기도 했다. 소비자 연구기관인 GfK에 따르면 독일의 올 상반기 백열전구 구입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 늘었다.


 


백열전구 생산 및 수입 금지는 유럽이 처음 시행하는 것은 아니다. 호주와 쿠바는 이미 관련 조치를 시행 중이다. 미국은 2012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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