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광진구 주민기자단 김애희 제공

광진구 광장동(동장 권태윤) 안전협의체에서는 지난 21일, 통장과 자율방재단 20명을 대상으로 풍수해 대비 양수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기후 변화에 따라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수해가 되풀이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올바른 양수기 사용법을 교육해 빠르게 대처하고자 마련됐다.

광장동 자율방재단 조수현 회장의 시범에 이어 양수기의 기본 원리, 안전 사용법, 재난 상황 대처법 등 담당 주무관의 안전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집중 호우시 침수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만족함을 표현했다.

광장동 자율방재단 조수현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양수기 대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연락하면 되고, 최대 10일 이내에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광진구는 올해 4월부터 생활밀착형 안전 광진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재난 안전을 관리하는 ‘안전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제설 및 안전에 취약한 ‘중곡4동, 구의2동, 광장동’의 3개동을 중심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재난 대비 예찰 활동과 점검으로 위해요소 제거와 재난 취약 가구 발굴 및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