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2층에 문을 연 서울형 키즈카페인 ‘꿈틀나루’가 이용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16일에 개관한 ‘꿈틀나루’는 서울형 키즈카페 중 가장 넓은 규모로 조성됐다. 이름은 자벌레가 움직이는 모양이자 아이들의 꿈을 담은 틀이라는 중의적인 의미가 담겨있다.

키즈카페를 소개한 ▲탐색스토리, 한강을 모험하는 ▲모험의 배,나루호, 다양한 재료와 색을 체험하는 예술창작 놀이공간인 ▲알록달록 미로정원, 디지털 미디어 놀이공간 ▲변신,자벌레와 친구들, 영유아 아이들의 촉감놀이와 소근육 놀이 공간 ▲꿈틀꿈틀 자벌레 정원 등 모두 6개의 놀이공간으로 마련돼 있다.

키즈카페를 이용한 구민은 “아이가 어려서 밖에서 놀기가 제약이 많았는데 실내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곳이 생겨 좋다. 또 깨끗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마음에 든다”라고 말했다.

‘꿈틀나루’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3회,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하루 5회 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0~6세(2024년생~2018년생) 미취학 아동으로, 우리동네키움포털(http://icare.seoul.go.kr)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된다. 보호자가 동반해야 하며, 별도 식음료는 판매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