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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X News - 세계 탄소배출량“이미 탄소예산 초과”

부서
환경과
작성자
등록일
2009-12-17
조회수
6758

 


탄소시장의메카 ACX News


서울의 거래소명 : 아시아기후거래소 (ACX : Asia Climate eXchange)


경쟁력강화본부 금융도시담당관 제26호 ‘09.11.30(월) ~ 09.12.4(금)’


 


□ 세계 탄소배출량“이미 탄소예산 초과”


'09.12.1 국제 회계자문사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보고서


2000년부터 2008년 누적 탄소부채, 130억t


기후변화 피하려면 탄소밀도 85% 줄여야


 


세계 탄소배출량“이미 탄소예산 초과”


                                                                          출처 : 2009. 12. 1 (화), 매일경제


 


21세기 들어 지구가 최악의 기후변화를 피할 수 있는 탄소배출 상한선 이상으로 초과배출한 온실가스의 양이 중국과 미국의 연간 배출량을 합한 것만큼이나 많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국제 회계자문사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1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밝혔다.


 


PwC 보고서는 또 거의 모든 주요 국가들이 2000년 이래 저탄소 성장 목표치에 미달하고 있으며, 이에는 기후정책을 자랑하는 유럽연합(EU) 나라들도 예외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2000년부터 2050년까지 최악의 기후변화를 피할 수 있는 탄소배출 최대 허용치를 1조3천억t으로 추산하고, 세계의 탄소배출량이 이미 이러한 `탄소예산'을 훨씬 초과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08년 사이에 누적된 전 지구적 탄소예산 초과치, 즉 '탄소부채'는 130억t이며, 이는 중국과 미국의 지난해 탄소배출량을 합한 것과 비슷한 규모다.


 


PwC의 미시경제팀장인 존 혹스워스는 PwC의 새로운 '저탄소경제지표'를 근거로 "현 상태가 지속되면 2050년까지의 탄소예산이 그보다 16년 앞서 2034년까지 조기소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표는 국가별 전반적인 탄소배출량의 변화 수치가 아니라 1달러치 경제산출당 배출된 이산화탄소량인 '탄소 밀도'를 개선하기 위한 나라별 정책노력을 수치화한 것이다.


 


이 지표에 따르면 금세기 들어 지금까지 세계의 탄소밀도는 매년 약 0.8%정도밖에 개선되지 않았다.


 


"제대로 되려면 세계의 탄소밀도는 매년 약 3%씩 낮아져야 하는데 이는 현 개선 속도보다 4배 빨라야 한다는 뜻"이라고 PwC의 기후변화담당 팀장인 리처드 글레드힐은 말했다.


 


지난 9년간 중국의 탄소밀도 감소율은 매년 0.7%, 미국은 2.2%, 유럽연합은 1.8%, 인도는 2.1%여서 모두 PwC가 탄소예산을 위해 설정한 비율엔 못 미친다.


 


PwC는 2000년부터 2050년까지 탄소예산을 1조3천억t으로 억제하면 지구온난화를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섭씨 2도 정도 높은 수준으로 억제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섭씨 2도는 "위험스러운" 기후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경계선으로 인식되고 있다.


 


PwC의 계산에 따르면, 세계가 더욱 강력한 태풍, 사막화, 해수면 상승 등의 최악의 기후변화를 피하기 위해선 2008년부터 2050년 사이에 탄소밀도를 약 85%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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