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진구 중곡1동 624-19번지에 살고있는 이인숙 입니다.

얼마전 감격스러운 일로

광진구청과 중곡1동 사무소 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연립주택은 주차난이 심각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직렬식으로 주차되기 때문에 가장 안쪽으로 들어간 차량은 최소한 5대 이상 차주에게

전화를 하고 출차가 될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여간 불편한게 아니였습니다.

더욱이 딸아아기 새벽 출근이라도 하는날에는 대문밖에 주차를 하고는

밤 12시 정도에는 꼭 나가서 주차 상태를 확인해야 했습니다.

새벽에 다른 차가 앞을 가로 막고 주차를 한 경우에는 새벽 4시에 깨우기도 미안하고 해서 택시를 타고 가는 일이 종종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출근하는 딸아이를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 택시를 타고가다 무슨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혼자서 주차장 구조를 해결하기에는 엄두도 내지 못했던

터라 그냥 불편을 감수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5월 초순인거 같습니다.

중곡1동 동사무소 직원분께서 찾아오셔서는 "그린파킹"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우리 연립주민 모두 주차장 재정비는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만만치 않은 비용으로 어느 누구도 나서지 못하는 형편이었기에

"그린파킹" 동의서는 일사천리로 이루어져 장마가 시작 되기 전에 공사를

마쳤습니다.

공사 이후로 정리된 주차 공차공간으로 딸아이도 너무너무 좋아할뿐아니라

주택 미관도 수려해졌답니다.

하지만 제가 감사하게 생각하는것은 이부분만은 아닙니다.

장마비가 시작되고 조금 지나지 않아 하수구가 막히는 일이 생겼습니다.

공사로 인한 하수구 막힘이었고 저는 중곡1동 사무소에 신고를 했습니다.

신고는 빠르게 광진구청으로 전달되었다는 통보를 받았고 바로 광진구청 그린파킹 담당하시는 분께서 직접 나오셔서 조치해주셨습니다.

공사를 맡고있는 총 책임자라는 분도 나오시고

동사무소 직원분까지 나오시는데...

끝까지 책임감있는 모습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일하시는 관계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이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