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칭찬합시다

HOME > 참여소통 > 구민의견/참여 > 칭찬합시다

친절하고 성실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수정일
2007-03-02
조회수
1563

저는 중국의 백두산에서 살아가는 한국인입니다.


남들이 뭐라고 하던 역사와 뿌리를 지키며 살아가려 노력하던중 우연히 만난 중국 아가씨와 결혼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현행법상 연령미달로 혼인신고가 되지않아 동거상태로 생활한지 7개월이 지났고 아내의 임신으로 태어나게될 아이가 자칫 무국적자가 될뻔한 상황에 처해 중국주재 한국대사관에 문의한 결과 본인 스스로 알아서 처리하라는 어처구니없는 답변에 망연자실 하였습니다.


다급한 마음에 귀국하여 법무부와 외교부를 드나들며 상반된 이야기를 듯던중 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 심정으로 본적지인 광진구청을 찾아 문의한 결과 해결책이 나왔습니다.


국가의 녹을 받는 공무원으로써 어떻게 이렇게 다를 수 있는 것인가 놀라웠습니다.


혹자 왈가왈부 할 수 있으나 제가 느낀 감정은 너무 감사하고 고마울뿐입니다.


해외에 거주하며 자국민에게 함부로 하는 외교부 직원과 너무나 다른 고마움....


바쁘신 업무에 구비서류까지 하나하나 챙겨주신 성하천님께 감사드립니다.


몇일전 확인한 결과 태어날 2세는 아들이라고 합니다.


아내와 태어날 아이를 대신해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따스한 느낌 마음에 간직하고 백두의 하늘아래서 열심히 이쁘게 살아가겠습니다.

수정 목록
Insert title here

※ 로그인 후 등록이 가능합니다